[간추린 경남] 박 교육감, 마산 롯데백화점 “활용 여부 판단이 우선” 외

입력 2025.06.10 (19:28) 수정 2025.06.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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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지난해 6월 폐점한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찾아 교직원 연수나 학생 동아리 활동공간, 독신자 숙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교육감은 매입과 리모델링에 천 억원이 넘는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예산을 떠나 활용 여부 판단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병국 도의원 “경남형 농업 정책 부실”

경남도의회 장병국 의원은 오늘(10일) 회계 결산 예비 심사에서, 경상남도가 농업 경쟁력 강화에 732억 원을 투입했지만, 예산 편성과 수요 예측의 괴리, 시스템 부재 등이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장 의원은 이 때문에,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은 지원자가 목표의 절반에 그쳤고, 도비 집행률도 41%라고 지적했습니다.

창원남고·창원공고·경남전자고, 내년 남녀공학 전환

창원남고와 창원공고, 경남전자고등학교가 내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됩니다.

이들 학교는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등 전체 구성원 3분의 2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60% 이상 전환에 찬성한 곳입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3년 동안 이들 학교에 시설 개선과 교육활동을 지원합니다.

창원 서성동 집결지, 2027년 말 문화공원 조성

경남 성매매 집결지 중 마지막으로 남았던 창원시 서성동 일대가 2027년 말까지 문화공원으로 조성됩니다.

창원시는 지난달부터 서성동 문화공원 예정지 만 천여 ㎡ 가운데 보상이 끝난 건물 7동을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창원시는 오는 12월까지 철거를 완료하고, 광장과 주차장, 산책로 등을 갖춘 문화공원을 만들 계획입니다.

송유인 김해시의원 “데이터센터 자리, 아파트 허가 중단”

송유인 김해시의원이 오늘(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산된 'NHN 데이터센터' 자리의 공동주택 사업 허가 철회를 김해시에 요구했습니다.

송 의원은 NHN 데이터센터가 경제 효과가 기대돼 사업 예정지를 자연녹지지역에서 일반상업지로 용도를 변경했지만, 사업 무산 이후 시행사가 220억 원의 공공기여를 내세워 공동주택을 추진하는 것은 특혜성 사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거제시, ‘시의회 부적격 판단’ 해양관광공사 사장 임명

변광용 거제시장이 시의회의 부적격 판단에도 지영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임용 후보를 임명했습니다.

거제시의회의 부적격 판단에도 변 시장이 사장 후보 임명을 강행하면서, 인사청문회 조례 취지를 훼손했다는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창원 도로에서 깊이 150cm 크기 ‘땅 꺼짐’ 발생

오늘(10일) 오전 9시 반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도로에서 지하 하수관로가 파손되면서 지름 30cm, 깊이 150cm의 '땅 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창원시는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복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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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박 교육감, 마산 롯데백화점 “활용 여부 판단이 우선” 외
    • 입력 2025-06-10 19:28:52
    • 수정2025-06-10 19:40:40
    뉴스7(창원)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지난해 6월 폐점한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찾아 교직원 연수나 학생 동아리 활동공간, 독신자 숙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교육감은 매입과 리모델링에 천 억원이 넘는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예산을 떠나 활용 여부 판단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병국 도의원 “경남형 농업 정책 부실”

경남도의회 장병국 의원은 오늘(10일) 회계 결산 예비 심사에서, 경상남도가 농업 경쟁력 강화에 732억 원을 투입했지만, 예산 편성과 수요 예측의 괴리, 시스템 부재 등이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장 의원은 이 때문에,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은 지원자가 목표의 절반에 그쳤고, 도비 집행률도 41%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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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남고와 창원공고, 경남전자고등학교가 내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됩니다.

이들 학교는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등 전체 구성원 3분의 2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60% 이상 전환에 찬성한 곳입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3년 동안 이들 학교에 시설 개선과 교육활동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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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오는 12월까지 철거를 완료하고, 광장과 주차장, 산책로 등을 갖춘 문화공원을 만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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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창원시는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복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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