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시, ‘지진 손배 소송’ 대법원에 호소문 외
입력 2025.06.11 (19:22)
수정 2025.06.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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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발 지진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최종 판단이 대법원으로 넘어간 가운데 포항시가 오늘 대법원에 호소문을 제출했습니다.
포항시는 지열 발전으로 인한 지진이라는 점이 명확히 나왔지만 손해 배상은 거절당했다면서, 대법원이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포항의 지진 관련 시민단체들도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이 정의로운 판결을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포항시, 내일 ‘지진 대시민 토론회’ 개최
포항시가 내일(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지진 대시민 토론회'를 엽니다.
포항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법률·지진·사회 분야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법원 판결에 대한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지난달 13일, 대구고등법원 항소심 재판부는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에 따른 촉발 지진으로 인정하면서도, 국가배상법상 과실로 보기는 어렵다며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포항시 “포스텍 의대, 국정과제 반영해야”
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포항시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북 지역 의과대학 신설을 약속한 만큼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포스텍 의대는 지역 차원의 의료 혁신과 국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이끌 모델이라면서 의사 과학자 양성과 기초 임상 연구, 기술 상용화 등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울진해경, 해상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
울진해경이 최근 영덕 지역 해양산업 종사자와 어촌계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해경은 지난 4월 강릉 옥계항에서 발생한 코카인 밀반입 사건 등 해상 마약 밀반입과 유통 사례를 설명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최근 5년간 매년 6백 건 이상의 해상 밀수가 적발되는 등 바다를 통한 마약 밀반입 시도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지열 발전으로 인한 지진이라는 점이 명확히 나왔지만 손해 배상은 거절당했다면서, 대법원이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포항의 지진 관련 시민단체들도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이 정의로운 판결을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포항시, 내일 ‘지진 대시민 토론회’ 개최
포항시가 내일(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지진 대시민 토론회'를 엽니다.
포항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법률·지진·사회 분야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법원 판결에 대한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지난달 13일, 대구고등법원 항소심 재판부는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에 따른 촉발 지진으로 인정하면서도, 국가배상법상 과실로 보기는 어렵다며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포항시 “포스텍 의대, 국정과제 반영해야”
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포항시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북 지역 의과대학 신설을 약속한 만큼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포스텍 의대는 지역 차원의 의료 혁신과 국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이끌 모델이라면서 의사 과학자 양성과 기초 임상 연구, 기술 상용화 등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울진해경, 해상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
울진해경이 최근 영덕 지역 해양산업 종사자와 어촌계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해경은 지난 4월 강릉 옥계항에서 발생한 코카인 밀반입 사건 등 해상 마약 밀반입과 유통 사례를 설명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최근 5년간 매년 6백 건 이상의 해상 밀수가 적발되는 등 바다를 통한 마약 밀반입 시도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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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1 19:22:55
- 수정2025-06-11 19:38:44

촉발 지진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최종 판단이 대법원으로 넘어간 가운데 포항시가 오늘 대법원에 호소문을 제출했습니다.
포항시는 지열 발전으로 인한 지진이라는 점이 명확히 나왔지만 손해 배상은 거절당했다면서, 대법원이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포항의 지진 관련 시민단체들도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이 정의로운 판결을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포항시, 내일 ‘지진 대시민 토론회’ 개최
포항시가 내일(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지진 대시민 토론회'를 엽니다.
포항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법률·지진·사회 분야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법원 판결에 대한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지난달 13일, 대구고등법원 항소심 재판부는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에 따른 촉발 지진으로 인정하면서도, 국가배상법상 과실로 보기는 어렵다며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포항시 “포스텍 의대, 국정과제 반영해야”
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포항시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북 지역 의과대학 신설을 약속한 만큼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포스텍 의대는 지역 차원의 의료 혁신과 국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이끌 모델이라면서 의사 과학자 양성과 기초 임상 연구, 기술 상용화 등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울진해경, 해상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
울진해경이 최근 영덕 지역 해양산업 종사자와 어촌계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해경은 지난 4월 강릉 옥계항에서 발생한 코카인 밀반입 사건 등 해상 마약 밀반입과 유통 사례를 설명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최근 5년간 매년 6백 건 이상의 해상 밀수가 적발되는 등 바다를 통한 마약 밀반입 시도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지열 발전으로 인한 지진이라는 점이 명확히 나왔지만 손해 배상은 거절당했다면서, 대법원이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포항의 지진 관련 시민단체들도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이 정의로운 판결을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포항시, 내일 ‘지진 대시민 토론회’ 개최
포항시가 내일(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지진 대시민 토론회'를 엽니다.
포항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법률·지진·사회 분야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법원 판결에 대한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지난달 13일, 대구고등법원 항소심 재판부는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에 따른 촉발 지진으로 인정하면서도, 국가배상법상 과실로 보기는 어렵다며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포항시 “포스텍 의대, 국정과제 반영해야”
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포항시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북 지역 의과대학 신설을 약속한 만큼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포스텍 의대는 지역 차원의 의료 혁신과 국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이끌 모델이라면서 의사 과학자 양성과 기초 임상 연구, 기술 상용화 등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울진해경, 해상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
울진해경이 최근 영덕 지역 해양산업 종사자와 어촌계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해경은 지난 4월 강릉 옥계항에서 발생한 코카인 밀반입 사건 등 해상 마약 밀반입과 유통 사례를 설명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최근 5년간 매년 6백 건 이상의 해상 밀수가 적발되는 등 바다를 통한 마약 밀반입 시도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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