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경찰이네”…잠복 차량 노린 절도범 검거 [이슈클릭]

입력 2025.06.23 (18:12) 수정 2025.06.2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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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어슬렁대던 이 남성, 가던 방향을 틀어 한 차량으로 향합니다.

차 안에서 뭔가를 꺼내 유유히 사라지는데요.

일명 '차 털이 수법'입니다.

사이드미러가 펴진 차량인 경우 문이 잠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

이 남성, 같은 수법으로 무려 12회에 걸쳐 현금 2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잇따른 절도 신고에 경찰이 선택한 건 바로 잠복근무였습니다.

CCTV로 용의자를 특정한 뒤 용의자 집 근처에서 사이드미러를 접지 않은 채 기다린 건데요.

과연 이 남성, 경찰이 던진 미끼를 물었을까요?

[가수 유리 상자/사랑해도 될까요? 중 :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첫눈에 난..."]

네, 경찰차인 줄도 모르고 절도를 시도하던 용의자는 현장에서 바로 검거되고 맙니다.

[김의식/경정/아산경찰서 형사과장 : "사이드미러가 펼쳐져 있고, 창문이 열려 있으면 주 타깃으로 삼고 있으니까. 차 열쇠를 안에 놓지 않거나 사이드미러를 꼭 접어서...."]

경찰은 차량 주차 시 차 문이 잠겼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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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라? 경찰이네”…잠복 차량 노린 절도범 검거 [이슈클릭]
    • 입력 2025-06-23 18:12:38
    • 수정2025-06-23 18: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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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어슬렁대던 이 남성, 가던 방향을 틀어 한 차량으로 향합니다.

차 안에서 뭔가를 꺼내 유유히 사라지는데요.

일명 '차 털이 수법'입니다.

사이드미러가 펴진 차량인 경우 문이 잠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

이 남성, 같은 수법으로 무려 12회에 걸쳐 현금 2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잇따른 절도 신고에 경찰이 선택한 건 바로 잠복근무였습니다.

CCTV로 용의자를 특정한 뒤 용의자 집 근처에서 사이드미러를 접지 않은 채 기다린 건데요.

과연 이 남성, 경찰이 던진 미끼를 물었을까요?

[가수 유리 상자/사랑해도 될까요? 중 :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첫눈에 난..."]

네, 경찰차인 줄도 모르고 절도를 시도하던 용의자는 현장에서 바로 검거되고 맙니다.

[김의식/경정/아산경찰서 형사과장 : "사이드미러가 펼쳐져 있고, 창문이 열려 있으면 주 타깃으로 삼고 있으니까. 차 열쇠를 안에 놓지 않거나 사이드미러를 꼭 접어서...."]

경찰은 차량 주차 시 차 문이 잠겼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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