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첨단산업 기반 확충”…“원도심 침체 숙제”
입력 2025.07.01 (19:30)
수정 2025.07.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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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원주시로 가 보겠습니다.
원강수 시장은 첨단산업 기반 확충을 지난 3년의 최대 성과로 꼽았는데요.
반면,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도 적지 않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문막에서 건물 신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경기도의 반도체 부품 생산 기업이 공장 증설 용지로 원주를 택한 겁니다.
투자 규모만 700억 원에 달합니다.
회사를 통째로 원주로 옮겨오기도 합니다.
뒤로 보이는 기업은 일찌감치 본사 자체를 원주로 이전한 곳입니다.
반도체 소재와 관련한 연구와 생산을 모두 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이런 추세에 힘입어 반도체 연구 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국반도체교육원과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건설 사업이 대표적입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목표를 향해 가는 것이고, 그 기업들이 '원주로 올까?' 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그 순간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런 여건을 저희가 만드는 거, 그게 과제입니다."]
산업단지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가고 있습니다.
특히,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내년에 준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부론일반산업단지 공사를 이제 시작을, 공사 시작을 하고, 그리고 나서 다른 산업단지 구축을 위해서 절차를 지금까지 밟아왔는데,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하지만, 경제도시 원주에 이르기까진 남은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신도심 개발에 따른 원도심 침체가 큰 걱정거립니다.
[김주영/상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 "활력이 저하되어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구도심은 정주 여건이 좋지 않고 청년들이 계속적으로 빠져나가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인구 증가세의 둔화는 보다 근본적인 고민을 던집니다.
한때 연간 5,000명씩 늘던 인구 증가 폭이 최근엔 600명 선에 그치고 있습니다.
경제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겁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이번엔 원주시로 가 보겠습니다.
원강수 시장은 첨단산업 기반 확충을 지난 3년의 최대 성과로 꼽았는데요.
반면,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도 적지 않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문막에서 건물 신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경기도의 반도체 부품 생산 기업이 공장 증설 용지로 원주를 택한 겁니다.
투자 규모만 700억 원에 달합니다.
회사를 통째로 원주로 옮겨오기도 합니다.
뒤로 보이는 기업은 일찌감치 본사 자체를 원주로 이전한 곳입니다.
반도체 소재와 관련한 연구와 생산을 모두 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이런 추세에 힘입어 반도체 연구 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국반도체교육원과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건설 사업이 대표적입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목표를 향해 가는 것이고, 그 기업들이 '원주로 올까?' 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그 순간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런 여건을 저희가 만드는 거, 그게 과제입니다."]
산업단지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가고 있습니다.
특히,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내년에 준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부론일반산업단지 공사를 이제 시작을, 공사 시작을 하고, 그리고 나서 다른 산업단지 구축을 위해서 절차를 지금까지 밟아왔는데,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하지만, 경제도시 원주에 이르기까진 남은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신도심 개발에 따른 원도심 침체가 큰 걱정거립니다.
[김주영/상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 "활력이 저하되어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구도심은 정주 여건이 좋지 않고 청년들이 계속적으로 빠져나가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인구 증가세의 둔화는 보다 근본적인 고민을 던집니다.
한때 연간 5,000명씩 늘던 인구 증가 폭이 최근엔 600명 선에 그치고 있습니다.
경제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겁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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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강수 “첨단산업 기반 확충”…“원도심 침체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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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1 19:30:59
- 수정2025-07-01 19:44:04

[앵커]
이번엔 원주시로 가 보겠습니다.
원강수 시장은 첨단산업 기반 확충을 지난 3년의 최대 성과로 꼽았는데요.
반면,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도 적지 않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문막에서 건물 신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경기도의 반도체 부품 생산 기업이 공장 증설 용지로 원주를 택한 겁니다.
투자 규모만 700억 원에 달합니다.
회사를 통째로 원주로 옮겨오기도 합니다.
뒤로 보이는 기업은 일찌감치 본사 자체를 원주로 이전한 곳입니다.
반도체 소재와 관련한 연구와 생산을 모두 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이런 추세에 힘입어 반도체 연구 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국반도체교육원과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건설 사업이 대표적입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목표를 향해 가는 것이고, 그 기업들이 '원주로 올까?' 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그 순간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런 여건을 저희가 만드는 거, 그게 과제입니다."]
산업단지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가고 있습니다.
특히,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내년에 준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부론일반산업단지 공사를 이제 시작을, 공사 시작을 하고, 그리고 나서 다른 산업단지 구축을 위해서 절차를 지금까지 밟아왔는데,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하지만, 경제도시 원주에 이르기까진 남은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신도심 개발에 따른 원도심 침체가 큰 걱정거립니다.
[김주영/상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 "활력이 저하되어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구도심은 정주 여건이 좋지 않고 청년들이 계속적으로 빠져나가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인구 증가세의 둔화는 보다 근본적인 고민을 던집니다.
한때 연간 5,000명씩 늘던 인구 증가 폭이 최근엔 600명 선에 그치고 있습니다.
경제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겁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이번엔 원주시로 가 보겠습니다.
원강수 시장은 첨단산업 기반 확충을 지난 3년의 최대 성과로 꼽았는데요.
반면,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도 적지 않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문막에서 건물 신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경기도의 반도체 부품 생산 기업이 공장 증설 용지로 원주를 택한 겁니다.
투자 규모만 700억 원에 달합니다.
회사를 통째로 원주로 옮겨오기도 합니다.
뒤로 보이는 기업은 일찌감치 본사 자체를 원주로 이전한 곳입니다.
반도체 소재와 관련한 연구와 생산을 모두 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이런 추세에 힘입어 반도체 연구 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국반도체교육원과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건설 사업이 대표적입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목표를 향해 가는 것이고, 그 기업들이 '원주로 올까?' 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그 순간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런 여건을 저희가 만드는 거, 그게 과제입니다."]
산업단지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가고 있습니다.
특히,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내년에 준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부론일반산업단지 공사를 이제 시작을, 공사 시작을 하고, 그리고 나서 다른 산업단지 구축을 위해서 절차를 지금까지 밟아왔는데,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하지만, 경제도시 원주에 이르기까진 남은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신도심 개발에 따른 원도심 침체가 큰 걱정거립니다.
[김주영/상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 "활력이 저하되어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구도심은 정주 여건이 좋지 않고 청년들이 계속적으로 빠져나가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인구 증가세의 둔화는 보다 근본적인 고민을 던집니다.
한때 연간 5,000명씩 늘던 인구 증가 폭이 최근엔 600명 선에 그치고 있습니다.
경제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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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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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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