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민선 8기 3주년…박형준 시장에게 듣는 성과와 과제는?

[앵커]

지난 1일로 민선 8기 박형준 부산시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았습니다.

“혁신의 파동이 일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체감하기 어렵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의 운명을 가를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한 가운데, 남은 1년 동안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박형준 시장,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2021년 보궐선거로 민선 7기 1년, 민선 8기로 3년, 지난 4년 동안 시장님께서 생각하시는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고,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점입니까?

[앵커]

지난 1일, 취임 3주년 간담회에서 '혁신의 파동'을 강조하셨습니다.

14조원 투자유치나 일자리 창출 성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는 여전히 힘들다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런 온도차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앵커]

최근 부산시의 정책 방향을 보면 도시 브랜드나 외국인 관광객 수 등 ‘성과’는 강조되고 있지만 복지·주거·교육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시장님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앵커]

지역 현안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가덕신공항 사업은 예산 삭감, 재입찰 문제로 조기 개항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 뿐 아니라 부산시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어떤 입장이십니까?

[앵커]

2029년 말까지로 계획됐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예상보다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산시도 전담팀을 꾸리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는데요.

국민의힘 내부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목소리도 있습니다.

해수부 이전이 현실화되기 위한 핵심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앵커]

최근 시장님은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행정통합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이며, 현실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앵커]

남은 임기 동안 가장 중요하게 보고 계신 시정 방향은 무엇입니까?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어떤 정책에 집중하실 계획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