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국정기획위 금타 화재 현장 방문해야” 외

호남권 경청투어를 시작한 국정기획위원회가 지역 최대 현안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문제는 외면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금타 화재로 지역 경제 전반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다며, 먹고 사는 문제에 귀기울이지 않는 경청투어가 누구를 위한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정기획위원회가 광주 현장을 방문해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자원회수시설 절차적 하자…백지화해야”

광주시 자원회수시설 후보지 선정 과정에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며 계획을 백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강현 광주 광산구의원과 삼도동·함평 지역 주민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가 입지선정위원회에 시설 주변 거주 주민을 3명 이상 위촉해야하지만 1명만 위촉했다가 최근에야 2명을 추가 위촉했고, 후보지 타당성 조사 기관 선정도 위원회가 광주시에 불법 위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삼도동 부지로 입지가 결정된 후 인근 주민을 추가 위촉했고, 연구기관 선정도 법적 하자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현성 광주 문화경제부시장 내정자 사퇴 “건강상 이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 내정된 김현성 전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사퇴했습니다.

광주시는 김 내정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정밀검진을 받아야 함에 따라 부득이 사퇴의사를 밝혔다며 후임자를 빠르게 선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 재단에도 사직서를 제출해 면직됐습니다.

광주교육청, 18~19일 대입 진로진학박람회

전국 대학의 입시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광주진로진학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이틀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48개 대학이 참여해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각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개별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대비 특강도 마련됩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2일부터 광주진로진학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