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악전수관 숙소 ‘고운채’ 개관…“전수 여건 개선”

[앵커]

고창농악전수관에 새로운 숙소가 개관해 농악 전수자들의 교육 여건 개선이 기대됩니다.

익산 고구마가 맥도날드 신메뉴로 전국 소비자와 만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창농악전수관에 숙소동인 '고운채'가 완성돼 고창 농악 전수생의 교육·숙박 여건이 개선됩니다.

'고운채'는 27억여 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지었으며, 고창다운 집이란 의미를 담아 백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과 6인실 숙소 12실, 세탁실 등을 갖췄습니다.

전수관에서는 고창 농악만의 특징인 고깔 소고춤과 잡색놀이 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구재연/고창농악보존회장 : "전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고창 농악의 풍물과 장단을 즐기고 배우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합니다."]

한국 맥도날드가 익산 고구마를 재료로 하는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익산시는 전국 4백여 곳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익산 고구마 모차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차렐라 머핀'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익산에서 2백여 톤의 고구마가 소비됐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익산 고구마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앞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큰 도움이 (기대됩니다)."]

오는 12일까지 임실 오수 전북특별자치도 국제양궁장에서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는 화랑기 전국 시도 대항 양궁대회가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부 양궁 선수와 코치 등 7백여 명이 참여하며,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됩니다.

임실군은 국제적인 양궁 중심지 육성을 위해 국제양궁장 인근에 52억여 원을 들여 전지훈련센터를 조성 중이며,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