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수 회복에 이어 그동안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아왔던 투자도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석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환율 하락에 재료비 인상 악재가 겹치면서 영업 이익은 30%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내수와 수출 호조를 기대하며 투자 규모는 오히려 30% 정도 늘려 잡았습니다.
<인터뷰> 황유노(현대자동차 상무) : "이런 위기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극복하기 위해 계속적인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를 증대해 갈 계획입니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설비 투자가 살아나면서 지난달 설비 투자 증가율이 13.1%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최인근(통계청 경제통계국장) : "설비 투자는 반도체 등 특수 산업용 장비와 통신장비 등 기계류·운수 장비에서 모두 증가해서 13.1% 증가했습니다."
마이너스까지 떨어졌던 설비 투자가 두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입니다.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아오던 투자 부진 문제가 해소되기 시작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태정(LG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 "장기적으로 본다면 그동안 우려됐던 성장 잠재력 약화를 개선시킬 수 있는 어떤 계기를 마련하지 않았는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지난달 소비재 판매도 승용차와 겨울용품 호조로 9.4% 증가해 3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소비 회복도 본 궤도에 올라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소비와 투자가 함께 살아날 경우 경기 회복세가 이전보다 길고 강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내수 회복에 이어 그동안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아왔던 투자도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석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환율 하락에 재료비 인상 악재가 겹치면서 영업 이익은 30%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내수와 수출 호조를 기대하며 투자 규모는 오히려 30% 정도 늘려 잡았습니다.
<인터뷰> 황유노(현대자동차 상무) : "이런 위기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극복하기 위해 계속적인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를 증대해 갈 계획입니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설비 투자가 살아나면서 지난달 설비 투자 증가율이 13.1%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최인근(통계청 경제통계국장) : "설비 투자는 반도체 등 특수 산업용 장비와 통신장비 등 기계류·운수 장비에서 모두 증가해서 13.1% 증가했습니다."
마이너스까지 떨어졌던 설비 투자가 두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입니다.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아오던 투자 부진 문제가 해소되기 시작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태정(LG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 "장기적으로 본다면 그동안 우려됐던 성장 잠재력 약화를 개선시킬 수 있는 어떤 계기를 마련하지 않았는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지난달 소비재 판매도 승용차와 겨울용품 호조로 9.4% 증가해 3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소비 회복도 본 궤도에 올라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소비와 투자가 함께 살아날 경우 경기 회복세가 이전보다 길고 강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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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도 본격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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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1-27 21:35:28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내수 회복에 이어 그동안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아왔던 투자도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석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환율 하락에 재료비 인상 악재가 겹치면서 영업 이익은 30%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내수와 수출 호조를 기대하며 투자 규모는 오히려 30% 정도 늘려 잡았습니다.
<인터뷰> 황유노(현대자동차 상무) : "이런 위기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극복하기 위해 계속적인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를 증대해 갈 계획입니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설비 투자가 살아나면서 지난달 설비 투자 증가율이 13.1%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최인근(통계청 경제통계국장) : "설비 투자는 반도체 등 특수 산업용 장비와 통신장비 등 기계류·운수 장비에서 모두 증가해서 13.1% 증가했습니다."
마이너스까지 떨어졌던 설비 투자가 두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입니다.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아오던 투자 부진 문제가 해소되기 시작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태정(LG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 "장기적으로 본다면 그동안 우려됐던 성장 잠재력 약화를 개선시킬 수 있는 어떤 계기를 마련하지 않았는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지난달 소비재 판매도 승용차와 겨울용품 호조로 9.4% 증가해 3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소비 회복도 본 궤도에 올라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소비와 투자가 함께 살아날 경우 경기 회복세가 이전보다 길고 강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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