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축하 행사 풍성

입력 2006.01.27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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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탄생 250주년을 맞아 그의 고향 오스트리아가 기념행사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김나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35년의 짧은 생애 동안 6백여 편의 걸작을 남긴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가 태어난 지 250번째를 맞았습니다.

모차르트의 고향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축제 분위기로 들뜬 지 오랩니다.

<인터뷰>에리히 마르크스(모차르트 박물관장) : "모차르트의 해인 올해 전세계가 잘츠부르크를 주목할 것을 알고있기 때문에 몇년 전부터 다양한 전시 행사를 준비해 왔습니다."

모차르트의 생가는 그가 직접 쓴 악보과 악기 등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바뀌어 일반에 공개됐으며, 작품활동을 하던 비엔나의 집도 새단장을 마쳤습니다.

모차르트의 이름을 붙인 초콜릿과 엽서 등을 파는 기념품 가게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번 모차르트 축제는 앞으로 6시간 뒤 모차르트 탄생시각에 맞춰 잘츠부르크 교회 백 곳에서 일제히 축하의 종이 울려퍼짐과 동시에 수백 가지 행사를 벌입니다.

<인터뷰>아야코 모라스(일본인 관광객) : "모차르트가 태어난 이곳에서 축제까지 맞이하니 모차르트가 살았던 2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듯한 기분이 듭니다."

올해를 모차르트의 해로 정한 오스트리아는 2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과 프랑스 등 지구촌 곳곳에서도 모차르트 기념 음악회가 풍성하게 마련돼 그의 예술혼을 기리는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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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축하 행사 풍성
    • 입력 2006-01-27 21:39:1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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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탄생 250주년을 맞아 그의 고향 오스트리아가 기념행사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김나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35년의 짧은 생애 동안 6백여 편의 걸작을 남긴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가 태어난 지 250번째를 맞았습니다. 모차르트의 고향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축제 분위기로 들뜬 지 오랩니다. <인터뷰>에리히 마르크스(모차르트 박물관장) : "모차르트의 해인 올해 전세계가 잘츠부르크를 주목할 것을 알고있기 때문에 몇년 전부터 다양한 전시 행사를 준비해 왔습니다." 모차르트의 생가는 그가 직접 쓴 악보과 악기 등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바뀌어 일반에 공개됐으며, 작품활동을 하던 비엔나의 집도 새단장을 마쳤습니다. 모차르트의 이름을 붙인 초콜릿과 엽서 등을 파는 기념품 가게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번 모차르트 축제는 앞으로 6시간 뒤 모차르트 탄생시각에 맞춰 잘츠부르크 교회 백 곳에서 일제히 축하의 종이 울려퍼짐과 동시에 수백 가지 행사를 벌입니다. <인터뷰>아야코 모라스(일본인 관광객) : "모차르트가 태어난 이곳에서 축제까지 맞이하니 모차르트가 살았던 2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듯한 기분이 듭니다." 올해를 모차르트의 해로 정한 오스트리아는 2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과 프랑스 등 지구촌 곳곳에서도 모차르트 기념 음악회가 풍성하게 마련돼 그의 예술혼을 기리는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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