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안동 ‘시험지 유출’ 피의자 검찰에 송치 외

안동 모 고등학교 시험지 유출 사건의 피의자들이 오늘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안동경찰서는 오늘 학부모 A씨를 특수절도와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학교 행정실장은 방조와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빼돌려진 시험지로 시험을 본 학생도 업무방해 혐의로 함께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앞서 학부모에게 돈을 받고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기간제 교사는 지난 18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안동 수(水)페스타, 주말 낙동강변서 개막

'2025 안동 수(水)페스타'가 이번 주말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정하동 낙동강변 일원에서 열립니다.

축제장에는 물 미끄럼틀과 안개시설, 물 분사기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고, 패들보드와 수상자전거 체험도 진행됩니다.

밤에는 EDM 공연과 지역예술인의 무대가 이어지고, 야간 물놀이와 콘서트를 결합한 '안동형 워터밤' 행사가 열려 유명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또 축제장 인근에는 먹거리 부스 '낙동포차'가 운영되고 낙동 캠핑존 등 다양한 체류형 콘텐츠도 마련됩니다.

쇼핑몰 ‘의성장날’, 복숭아·자두 본격 판매

의성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의성장날'이 복숭아와 자두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의성 복숭아와 자두는 비옥한 토양과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매년 조기 품절을 기록할 만큼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의성장날'은 올 상반기 14억 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42% 올랐고, 회원 수도 최근 9천2백 명을 돌파했습니다.

청송 진보키즈카페, 임시 물놀이장 운영

청송 진보키즈카페가 여름철을 맞아 임시 물놀이장을 운영합니다.

진보키즈카페 물놀이장은 기존의 야외분수와 연계한 복합 놀이시설로, 청송군이 워터 에어바운스와 안전 매트, 탈의실 등을 설치해 지역민들에게 피서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놀이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다음 달 10일까지는 야외분수도 오후 7시까지 연장 가동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