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화 보병 첫 쌍방 실전 훈련

입력 2006.01.30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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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병력의 수는 줄어들었지만 공격력은 더욱 강화되면서 육군 보병도 이제 기계화 보병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여단급 기계화 보병의 첫 전술기동훈련을 박석호 기자가 지켜봤습니다.

<리포트>

파란색 표지를 단 전차 여단이 교전 지역에 진입합니다.

88전차로 불리는 K1 전차의 행렬을 한국형 전투장갑차 K200 이 뒤따릅니다.

하지만 노란색 표지의 전차 여단이 이미 길목을 지키고 있는 상황.

적외선 감시 장비까지 막아낸다는 신형 연막탄으로 순식간에 몸을 가리고 포격을 시작합니다.

대전차 헬기까지 공격에 가담합니다.

<인터뷰>"추운 날씨를 극복하고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면 우리는 어떠한 적과 싸워도 이길 수 있는, 임무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이 또 자신감이 길러진다고 생각한다."

여단급 기계화부대가 쌍방 전술 훈련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전투 상황과 비슷하도록 훈련장이 아닌 일반 도로에서 종심 40 킬로미터를 기동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육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계화 보병의 실전 대비 태세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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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계화 보병 첫 쌍방 실전 훈련
    • 입력 2006-01-30 21:15:4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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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병력의 수는 줄어들었지만 공격력은 더욱 강화되면서 육군 보병도 이제 기계화 보병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여단급 기계화 보병의 첫 전술기동훈련을 박석호 기자가 지켜봤습니다. <리포트> 파란색 표지를 단 전차 여단이 교전 지역에 진입합니다. 88전차로 불리는 K1 전차의 행렬을 한국형 전투장갑차 K200 이 뒤따릅니다. 하지만 노란색 표지의 전차 여단이 이미 길목을 지키고 있는 상황. 적외선 감시 장비까지 막아낸다는 신형 연막탄으로 순식간에 몸을 가리고 포격을 시작합니다. 대전차 헬기까지 공격에 가담합니다. <인터뷰>"추운 날씨를 극복하고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면 우리는 어떠한 적과 싸워도 이길 수 있는, 임무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이 또 자신감이 길러진다고 생각한다." 여단급 기계화부대가 쌍방 전술 훈련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전투 상황과 비슷하도록 훈련장이 아닌 일반 도로에서 종심 40 킬로미터를 기동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육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계화 보병의 실전 대비 태세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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