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권대기 연구원 소환 조사

입력 2006.01.30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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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줄기세포 논문조작과 관련해 검찰이 황 교수팀의 핵심연구원인 권대기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는 분위깁니다. 연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늘 서울대 권대기 연구원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DNA 지문 조작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밝혀내기 위한 것입니다.

먼저 4번에서 11번 줄기세포 경우, 권 연구원이 환자 체세포 시료만을 둘로 나눠 김선종 연구원에게 전달했다고 서울대 조사에서 밝힌 만큼, 누구의 지시를 받았는지가 가장 큰 관심삽니다.

또 서울대 조사에서 진술이 엇갈려 확인하지 못한 2,3 번 줄기세포 시료의 전달 경위과 과정도 중점 수사 대상입니다.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세포가 어떻게 황 교수 연구실로 유입됐는지도 풀어야 할 숙젭니다.

이를 위해 검찰은 압수한 권 연구원의 노트북 컴퓨터에서 찾아낸 실험노트와 김선종 연구원의 실험 내용을 비교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편 2004년 논문의 공동저자인 유영준, 박을순 연구원 등을 오늘도 추가로 소환했습니다.

조사 내용은 1번 줄기세포의 조작 책임자가 누구인지, 난자 제공 과정의 문제점 등입니다.

핵심관련자들이 잇따라 소환되면서 검찰 수사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논문 조작의 핵심 주체도 곧 명확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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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권대기 연구원 소환 조사
    • 입력 2006-01-30 21:17:0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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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줄기세포 논문조작과 관련해 검찰이 황 교수팀의 핵심연구원인 권대기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는 분위깁니다. 연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늘 서울대 권대기 연구원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DNA 지문 조작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밝혀내기 위한 것입니다. 먼저 4번에서 11번 줄기세포 경우, 권 연구원이 환자 체세포 시료만을 둘로 나눠 김선종 연구원에게 전달했다고 서울대 조사에서 밝힌 만큼, 누구의 지시를 받았는지가 가장 큰 관심삽니다. 또 서울대 조사에서 진술이 엇갈려 확인하지 못한 2,3 번 줄기세포 시료의 전달 경위과 과정도 중점 수사 대상입니다.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세포가 어떻게 황 교수 연구실로 유입됐는지도 풀어야 할 숙젭니다. 이를 위해 검찰은 압수한 권 연구원의 노트북 컴퓨터에서 찾아낸 실험노트와 김선종 연구원의 실험 내용을 비교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편 2004년 논문의 공동저자인 유영준, 박을순 연구원 등을 오늘도 추가로 소환했습니다. 조사 내용은 1번 줄기세포의 조작 책임자가 누구인지, 난자 제공 과정의 문제점 등입니다. 핵심관련자들이 잇따라 소환되면서 검찰 수사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논문 조작의 핵심 주체도 곧 명확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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