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실시간 절경 감상

<앵커 멘트>

한라산 해발 천7백미터 고지에, CCTV가 설치됐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한라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양석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눈덮힌 한라산이 아름다운 설경을 드러냅니다.

2m 이상 많이 쌓인 눈은 대피소까지 파묻어 버렸습니다.

직원이 밖으로 나와 손을 흔들며 화답합니다.

한라산 해발 천7백m 윗세오름에 설치한 고화질 cctv 카메라가 촬영한 한라산의 모습입니다.

동영상 시스템을 구축한 한라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화면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김현철(한라산국립공원):'이 카메라는 고화질에 360도 회전 이 가능해 한라산의 모습을 360도로 실시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한라산 등산로 날씨는 물론 등산 가능 여부 등 각종 등산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등산객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되고 있습니다.

천백 고지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cctv 카메라를 통해 현재의 기상상태와 도로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폭설 등 기상악화 때면 접근이 쉽지 않았던 한라산이 이젠 인터넷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안방에서도 지켜볼 수 있을 만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양석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