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이웃끼리 ‘끼리’ 먹는 ‘끼리라면’

입력 2025.08.05 (19:41) 수정 2025.08.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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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구에 라면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 라면집이 좀 독특합니다.

혼자서, 혹은 주민들끼리 모여 라면을 끓여 먹는 건데, 돈은 지불하지 않습니다.

문을 연 지 한 달 만에 천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찾았다고 합니다.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 김영주 과장 나와 계십니다.

동구에서만 먹을 수 있는 라면 이름이 '끼리라면'인데, 이름부터가 아주 특별합니다.

'끓여 먹는다'는 사투리가 맞습니까?

[앵커]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지만 사실상 이곳을 찾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끼리라면 사업을 만들게 된 분명한 목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앵커]

한 달 만에 천 명이 넘는 분들이 찾고 있는데, 그분들 중에 애초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사회와 고립된 분들이 정작 많이 이용하고 있는지, 그게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앵커]

얼마 전 민생 소비쿠폰 색깔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런 사례처럼,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일부 잘못된 시선 때문에 이용을 꺼리지는 않을까, 라는 우려도 있는데, 그런 부분은 배려가 되고 있습니까?

[앵커]

한 달밖에 안 됐지만,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이웃끼리 안부를 묻고, 복지 정책 복지 시설을 넘어선 지역의 동네 사랑방이 되어가는 분위기 같더라고요.

이런 반응, 예상하셨습니까?

[앵커]

이미 벌써 많은 분이 찾는 공간이 되었는데, 찾아오는 모든 분에게 무료로 제공이 되잖아요.

예산은 어떻게 마련되는 겁니까?

[앵커]

동구의 '끼리라면'을 만들 때 전주의 사례를 많이 참고했다고 들었습니다.

동구보다 먼저 운영한 전주의 경우엔 실제로 어떤 효과를 거뒀고, 어떤 가능성을 엿보셨는지요?

[앵커]

전주의 경우는 벌써 8호점까지 만들어졌다는데, 이제 한 달을 넘긴 동구 '끼리라면'도 곧 그렇게 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도 하게 됩니다.

과장님이 '끼리라면'에 거는 기대감은 무엇입니까?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 김영주 과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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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담한K] 이웃끼리 ‘끼리’ 먹는 ‘끼리라면’
    • 입력 2025-08-05 19:41:12
    • 수정2025-08-05 20:24:49
    뉴스7(부산)
[앵커]

동구에 라면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 라면집이 좀 독특합니다.

혼자서, 혹은 주민들끼리 모여 라면을 끓여 먹는 건데, 돈은 지불하지 않습니다.

문을 연 지 한 달 만에 천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찾았다고 합니다.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 김영주 과장 나와 계십니다.

동구에서만 먹을 수 있는 라면 이름이 '끼리라면'인데, 이름부터가 아주 특별합니다.

'끓여 먹는다'는 사투리가 맞습니까?

[앵커]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지만 사실상 이곳을 찾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끼리라면 사업을 만들게 된 분명한 목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앵커]

한 달 만에 천 명이 넘는 분들이 찾고 있는데, 그분들 중에 애초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사회와 고립된 분들이 정작 많이 이용하고 있는지, 그게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앵커]

얼마 전 민생 소비쿠폰 색깔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런 사례처럼,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일부 잘못된 시선 때문에 이용을 꺼리지는 않을까, 라는 우려도 있는데, 그런 부분은 배려가 되고 있습니까?

[앵커]

한 달밖에 안 됐지만,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이웃끼리 안부를 묻고, 복지 정책 복지 시설을 넘어선 지역의 동네 사랑방이 되어가는 분위기 같더라고요.

이런 반응, 예상하셨습니까?

[앵커]

이미 벌써 많은 분이 찾는 공간이 되었는데, 찾아오는 모든 분에게 무료로 제공이 되잖아요.

예산은 어떻게 마련되는 겁니까?

[앵커]

동구의 '끼리라면'을 만들 때 전주의 사례를 많이 참고했다고 들었습니다.

동구보다 먼저 운영한 전주의 경우엔 실제로 어떤 효과를 거뒀고, 어떤 가능성을 엿보셨는지요?

[앵커]

전주의 경우는 벌써 8호점까지 만들어졌다는데, 이제 한 달을 넘긴 동구 '끼리라면'도 곧 그렇게 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도 하게 됩니다.

과장님이 '끼리라면'에 거는 기대감은 무엇입니까?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 김영주 과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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