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갛게 충혈된 눈’ 조태용 특검 출석…“사실대로 진술하겠다” [지금뉴스]
입력 2025.08.08 (10:46)
수정 2025.08.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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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른바 ‘VIP 격노설’이 불거진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 수석비서관 회의에 참석했던 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이 오늘(8일) 순직해병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조 전 실장은 2023년 8월 국회에서 "당시 회의에서 순직해병 사건 관련 보고 자체가 없었고 윤 전 대통령이 격노한 사실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특검에서 회의 도중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모든 사람을 처벌하면 안 된다’는 취지로 질책한 정황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전 실장은 오늘 특검에 출석하며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지시는 어떤 것 있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진실에 입각해서 기억을 가지고 사실대로 진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실장과 함께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도 오늘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임 전 비서관은 해병대 수사단의 채상병 사건 초동조사 결과를 윤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인사로, 지난 특검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질책한 사실을 처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채연)
조 전 실장은 2023년 8월 국회에서 "당시 회의에서 순직해병 사건 관련 보고 자체가 없었고 윤 전 대통령이 격노한 사실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특검에서 회의 도중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모든 사람을 처벌하면 안 된다’는 취지로 질책한 정황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전 실장은 오늘 특검에 출석하며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지시는 어떤 것 있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진실에 입각해서 기억을 가지고 사실대로 진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실장과 함께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도 오늘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임 전 비서관은 해병대 수사단의 채상병 사건 초동조사 결과를 윤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인사로, 지난 특검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질책한 사실을 처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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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갛게 충혈된 눈’ 조태용 특검 출석…“사실대로 진술하겠다”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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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8 10:46:45
- 수정2025-08-08 10:46:55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른바 ‘VIP 격노설’이 불거진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 수석비서관 회의에 참석했던 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이 오늘(8일) 순직해병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조 전 실장은 2023년 8월 국회에서 "당시 회의에서 순직해병 사건 관련 보고 자체가 없었고 윤 전 대통령이 격노한 사실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특검에서 회의 도중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모든 사람을 처벌하면 안 된다’는 취지로 질책한 정황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전 실장은 오늘 특검에 출석하며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지시는 어떤 것 있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진실에 입각해서 기억을 가지고 사실대로 진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실장과 함께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도 오늘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임 전 비서관은 해병대 수사단의 채상병 사건 초동조사 결과를 윤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인사로, 지난 특검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질책한 사실을 처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채연)
조 전 실장은 2023년 8월 국회에서 "당시 회의에서 순직해병 사건 관련 보고 자체가 없었고 윤 전 대통령이 격노한 사실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특검에서 회의 도중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모든 사람을 처벌하면 안 된다’는 취지로 질책한 정황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전 실장은 오늘 특검에 출석하며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지시는 어떤 것 있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진실에 입각해서 기억을 가지고 사실대로 진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실장과 함께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도 오늘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임 전 비서관은 해병대 수사단의 채상병 사건 초동조사 결과를 윤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인사로, 지난 특검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질책한 사실을 처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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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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