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2022년 산불 피해 울진, ‘국립 생태숲’ 지정 외

입력 2025.08.12 (19:30) 수정 2025.08.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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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울진이 국립 생태숲으로 지정됐습니다.

산림청은 울진군 덕구리와 상당리 일대 47.6헥타르를 국내 최초의 국립 생태숲으로 지정하고, 산불로 훼손된 숲의 복원과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연구, 교육, 체험 등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림청은 국립 울진 생태숲 지정과 연계해 2027년까지 국립울진산림생태원 조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포항 원법사 정원, 전국 첫 ‘사찰형 민간정원’

포항 곡영산 자락에 자리를 잡은 원법사의 정원이 전국 최초의 사찰형 민간정원으로 등록됐습니다.

이 정원은 비학산과 용연지 등 주변 환경과 향나무 고목, 매화나무 등 나무 20만여 그루가 어우러진 곳으로 전통 불교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포항시는 이번 등록을 바탕으로 관내 정원 기반을 더욱 늘려갈 계획입니다.

포항서 공무원 골프용품 사기…주의 당부

포항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발생해 수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사기범은 지난 5일 노인장애인복지과 소속 직원 이름을 도용해 수백만 원 상당의 골프채와 골프공 등을 구입한 뒤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포항시는 사기 범행에 가짜 명함과 정식 공문서를 모방한 물품구매확약서까지 사용됐다면서 포항시가 개인 명의로 주문을 요청하는 일이 절대 없는 만큼 비슷한 사례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주시, 선덕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

경주시가 인왕동 선덕네거리 일원에 지역을 대표하는 스토리텔링형 문화공원을 조성합니다.

84억 원이 투입되는 문화공원에는 선덕여왕 동상과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되며 오는 10월 완공되면 선덕여왕을 주제로 한 역사 해설과 소규모 공연, 전시 등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경주시는 또 인근 문화유적과 연계한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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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포항] 2022년 산불 피해 울진, ‘국립 생태숲’ 지정 외
    • 입력 2025-08-12 19:30:06
    • 수정2025-08-12 20:05:12
    뉴스7(대구)
2022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울진이 국립 생태숲으로 지정됐습니다.

산림청은 울진군 덕구리와 상당리 일대 47.6헥타르를 국내 최초의 국립 생태숲으로 지정하고, 산불로 훼손된 숲의 복원과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연구, 교육, 체험 등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림청은 국립 울진 생태숲 지정과 연계해 2027년까지 국립울진산림생태원 조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포항 원법사 정원, 전국 첫 ‘사찰형 민간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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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이번 등록을 바탕으로 관내 정원 기반을 더욱 늘려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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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사기 범행에 가짜 명함과 정식 공문서를 모방한 물품구매확약서까지 사용됐다면서 포항시가 개인 명의로 주문을 요청하는 일이 절대 없는 만큼 비슷한 사례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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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억 원이 투입되는 문화공원에는 선덕여왕 동상과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되며 오는 10월 완공되면 선덕여왕을 주제로 한 역사 해설과 소규모 공연, 전시 등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경주시는 또 인근 문화유적과 연계한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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