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소비쿠폰 96% 신청…1,241억 원 지급 외

입력 2025.08.18 (19:31) 수정 2025.08.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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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 단신입니다.

제주도는 어제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의 96%가 신청을 마쳐 천2백41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쿠폰 지급 수단별 신청 현황을 보면, 신용·체크카드가 61%, 탐나는전이 39%를 차지했으며, 지난 한 달여 동안 지류를 제외하고 지급 금액의 71%인 841억 원이 사용됐습니다.

소비쿠폰 1차 신청은 다음 달 12일까지로,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광복절 연휴 닷새 22만여 명 제주 방문

지난 13일부터 어제까지 이어진 광복절 연휴기간 22만여 명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닷새간 모두 22만여 명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잠정집계돼 당초 전망치였던 21만여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14일 하루에만 5만 명 넘게 입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는 등 올해 처음으로 하루 관광객이 5만 명을 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는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관광객이 634만 여 명에 그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 줄었지만 6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10월부터 시행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건강주치의 시범 사업'이 오는 10월부터 2년간 시행됩니다.

제주도는 예산 5억 4천여만 원을 들여 제주시 삼도동과 구좌읍, 애월읍과 서귀포시 대정읍, 안덕면과 표선면, 성산읍 등 7개 읍면동 65살 이상 노인과 12살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주치의 사업을 시범 시행하는데, 희망자는 집 근처 병원에 등록하면 맞춤형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을 위한 수행 의료기관은 공모를 거쳐 다음 달 최종 선정됩니다.

여름 성수기 수상레저기구 위반 잇따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어제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포구 남동쪽 해상에서 미등록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한 40대와 보험 가입 없이 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한 30대를 잇따라 적발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6일에도 대정읍 가파도 남쪽 해상에서 면허정지 상태에서 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한 50대를 적발하는 등 지난 주말 사이 모두 5건을 적발했습니다.

“외국인 기초질서 준수” 다국어 계도장 도입

최근 제주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무질서 행위가 크게 늘면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국어 계도장이 도입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무단횡단과 쓰레기 투기, 공공장소 흡연 등 주요 생활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내용을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로 표기한 기초 질서 계도장 8천 부를 제작해 현장에서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지난 3월부터 100일 동안 외국인 범죄 특별 치안 활동을 벌인 결과 적발한 무질서 행위는 4천3백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가량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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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소비쿠폰 96% 신청…1,241억 원 지급 외
    • 입력 2025-08-18 19:31:45
    • 수정2025-08-18 20:46:17
    뉴스7(제주)
오늘의 주요 단신입니다.

제주도는 어제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의 96%가 신청을 마쳐 천2백41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쿠폰 지급 수단별 신청 현황을 보면, 신용·체크카드가 61%, 탐나는전이 39%를 차지했으며, 지난 한 달여 동안 지류를 제외하고 지급 금액의 71%인 841억 원이 사용됐습니다.

소비쿠폰 1차 신청은 다음 달 12일까지로,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광복절 연휴 닷새 22만여 명 제주 방문

지난 13일부터 어제까지 이어진 광복절 연휴기간 22만여 명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닷새간 모두 22만여 명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잠정집계돼 당초 전망치였던 21만여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14일 하루에만 5만 명 넘게 입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는 등 올해 처음으로 하루 관광객이 5만 명을 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는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관광객이 634만 여 명에 그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 줄었지만 6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10월부터 시행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건강주치의 시범 사업'이 오는 10월부터 2년간 시행됩니다.

제주도는 예산 5억 4천여만 원을 들여 제주시 삼도동과 구좌읍, 애월읍과 서귀포시 대정읍, 안덕면과 표선면, 성산읍 등 7개 읍면동 65살 이상 노인과 12살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주치의 사업을 시범 시행하는데, 희망자는 집 근처 병원에 등록하면 맞춤형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을 위한 수행 의료기관은 공모를 거쳐 다음 달 최종 선정됩니다.

여름 성수기 수상레저기구 위반 잇따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어제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포구 남동쪽 해상에서 미등록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한 40대와 보험 가입 없이 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한 30대를 잇따라 적발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6일에도 대정읍 가파도 남쪽 해상에서 면허정지 상태에서 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한 50대를 적발하는 등 지난 주말 사이 모두 5건을 적발했습니다.

“외국인 기초질서 준수” 다국어 계도장 도입

최근 제주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무질서 행위가 크게 늘면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국어 계도장이 도입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무단횡단과 쓰레기 투기, 공공장소 흡연 등 주요 생활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내용을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로 표기한 기초 질서 계도장 8천 부를 제작해 현장에서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지난 3월부터 100일 동안 외국인 범죄 특별 치안 활동을 벌인 결과 적발한 무질서 행위는 4천3백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가량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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