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7월 수출액 역대 최고치…반도체가 견인 외

입력 2025.08.20 (19:45) 수정 2025.08.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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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단신 이어갑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는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액이 1년 전과 비교해 142% 넘게 늘어난 3,250만 달러를 기록해 월 단위로는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같은 기간 181% 넘게 늘어 증가세를 이끌었고, 의약품과 사탕 과자류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무역협회는 다만 화장품 수출이 정체되고 있다며 브랜딩 전략과 유통망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4·3 기록물, 디지털 복원 등 체계적 보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제주4·3기록물의 체계적 보존과 디지털 복원이 본격 추진됩니다.

제주도와 4·3평화재단은 국가기록원과 함께 형무소에서 온 엽서 25점을 디지털로 복원하고, 4·3위원회 채록 영상 등 비디오테이프 3점에 대한 장기 보존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4·3기록물은 희생자와 유족의 증언, 진상 규명 과정, 화해와 상생의 기록 등을 담은 자료로 일부 기록물은 50년 이상 지나 변질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1960~70년대 제주 기록사진 100여 점 온라인 공개

제주도는 1960~70년대에 생성된 제주도 기록사진 백여 점과 해설자료를 제주도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은 교통과 시설물 건립, 행사 사진 등으로 1962년 10월 최초 시내버스 개통식, 1968년 4월 여객선 안성호 취항식, 1963년 6월 제주 화북동에서 열린 권농일 행사 당시 모내기 작업을 담은 사진 등입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매월 2편 내외의 기록 콘텐츠를 지속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2차 ‘건축물 고도 규제 완화’ 토론회 27일 열려

제주도가 압축도시 조성을 목표로 건축물 고도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각계 전문가와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27일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남진 서울시립대 교수가 압축도시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용역진이 '제주형 고도관리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10월까지 고도관리방안을 확정하고, 2027년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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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7월 수출액 역대 최고치…반도체가 견인 외
    • 입력 2025-08-20 19:45:06
    • 수정2025-08-20 19:53:52
    뉴스7(제주)
주요단신 이어갑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는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액이 1년 전과 비교해 142% 넘게 늘어난 3,250만 달러를 기록해 월 단위로는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같은 기간 181% 넘게 늘어 증가세를 이끌었고, 의약품과 사탕 과자류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무역협회는 다만 화장품 수출이 정체되고 있다며 브랜딩 전략과 유통망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4·3 기록물, 디지털 복원 등 체계적 보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제주4·3기록물의 체계적 보존과 디지털 복원이 본격 추진됩니다.

제주도와 4·3평화재단은 국가기록원과 함께 형무소에서 온 엽서 25점을 디지털로 복원하고, 4·3위원회 채록 영상 등 비디오테이프 3점에 대한 장기 보존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4·3기록물은 희생자와 유족의 증언, 진상 규명 과정, 화해와 상생의 기록 등을 담은 자료로 일부 기록물은 50년 이상 지나 변질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1960~70년대 제주 기록사진 100여 점 온라인 공개

제주도는 1960~70년대에 생성된 제주도 기록사진 백여 점과 해설자료를 제주도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은 교통과 시설물 건립, 행사 사진 등으로 1962년 10월 최초 시내버스 개통식, 1968년 4월 여객선 안성호 취항식, 1963년 6월 제주 화북동에서 열린 권농일 행사 당시 모내기 작업을 담은 사진 등입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매월 2편 내외의 기록 콘텐츠를 지속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2차 ‘건축물 고도 규제 완화’ 토론회 27일 열려

제주도가 압축도시 조성을 목표로 건축물 고도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각계 전문가와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27일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남진 서울시립대 교수가 압축도시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용역진이 '제주형 고도관리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10월까지 고도관리방안을 확정하고, 2027년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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