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올 여름 전남 온열질환자 322명…2명 사망 외

입력 2025.08.26 (19:54) 수정 2025.08.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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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올해 들어 온열질환자가 322명 발생해 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응급실 감시체계 분석 결과 환자의 31.7%가 65세 이상 고령층이었으며, 주로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 실외 작업장과 농경지 등 햇볕에 직접 노출되는 곳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한낮 외출과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등 생활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전남 공무원노조 “의원사업비 세금 낭비…폐지해야”

공무원노동조합전남연맹은 전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사업비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전남 공무원노조는 의원사업비가 공식 예산 항목에는 없지만, 의원들이 쓸 수 있도록 '주민 숙원 사업비'나 '지역 현안 사업비'의 명목으로 편성돼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방의원들이 이를 명분으로 집행기관의 고유 권한인 예산 편성권과 집행권에 관여하고 있다며 의원사업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목포고-목포여고 부지’ 활용 방안 토론회 열려

목포고와 목포여고가 통합 이설된 뒤 기존 학교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부지활용 용역을 맡은 교육정책연구소는 전국의 폐교부지 활용사례를 소개하며 공공재로서 지역사회와 지자체가 함께 사용하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전남도교육청도 원도심 학교부지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목포고-목포여고는 2028년 3월 신도시인 옥암부지에 통합목포고등학교로 개교할 예정입니다.

해남 ‘심적암 항일의병 전적’ 전남도 기념물 지정

해남군은 대흥사의 산내 암자인 심적암지가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심적암지는 의병장 황준성의 부대와 대흥사 승려들이 1909년 7월 일본군과 맞서 싸웠던 항일의병지로, 의병 24명과 승려 5명이 희생당하고 사찰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남군은 심적암지가 불교계 무장투쟁 유적으로서 가치가 높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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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올 여름 전남 온열질환자 322명…2명 사망 외
    • 입력 2025-08-26 19:54:42
    • 수정2025-08-26 20:10:57
    뉴스7(광주)
전남에서 올해 들어 온열질환자가 322명 발생해 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응급실 감시체계 분석 결과 환자의 31.7%가 65세 이상 고령층이었으며, 주로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 실외 작업장과 농경지 등 햇볕에 직접 노출되는 곳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한낮 외출과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등 생활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전남 공무원노조 “의원사업비 세금 낭비…폐지해야”

공무원노동조합전남연맹은 전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사업비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전남 공무원노조는 의원사업비가 공식 예산 항목에는 없지만, 의원들이 쓸 수 있도록 '주민 숙원 사업비'나 '지역 현안 사업비'의 명목으로 편성돼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방의원들이 이를 명분으로 집행기관의 고유 권한인 예산 편성권과 집행권에 관여하고 있다며 의원사업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목포고-목포여고 부지’ 활용 방안 토론회 열려

목포고와 목포여고가 통합 이설된 뒤 기존 학교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부지활용 용역을 맡은 교육정책연구소는 전국의 폐교부지 활용사례를 소개하며 공공재로서 지역사회와 지자체가 함께 사용하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전남도교육청도 원도심 학교부지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목포고-목포여고는 2028년 3월 신도시인 옥암부지에 통합목포고등학교로 개교할 예정입니다.

해남 ‘심적암 항일의병 전적’ 전남도 기념물 지정

해남군은 대흥사의 산내 암자인 심적암지가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심적암지는 의병장 황준성의 부대와 대흥사 승려들이 1909년 7월 일본군과 맞서 싸웠던 항일의병지로, 의병 24명과 승려 5명이 희생당하고 사찰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남군은 심적암지가 불교계 무장투쟁 유적으로서 가치가 높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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