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추워지고 눈 더 온다

입력 2006.02.07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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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부 지역의 눈소식과 함께 내일은 또 전국적으로 반짝 한파가 예보돼 있습니다.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홍사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아직까지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과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까지 호남 서해안 지역엔 5에서 15cm, 충남 지역에도 최고 8cm 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내일 새벽 서해안 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눈이 내린 상태이기 때문에 축사나 비닐 하우스 등 시설물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지 않도록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내일부터는 기온도 뚝 떨어져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철원이 영하 11도를 비롯해서 서울 영하 7도, 대전 영하 6도 광주와 부산도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때문에 오늘 내린 눈이 얼어붙어 내일 아침엔 빙판길이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내일 낮기온도 서울이 영하 3도 등 중부지방은 대부분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위는 그러나 오래가진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전준모 (기상청 통보관): "대륙성 고기압이 빠르게 변질되고 있어 모레 낮부터 풀리기 시작해서 글피부턴 예년 기온을 넘어서는 포근한 날씨.."

따라서 이번 주말부터는 완연한 봄날씨가 시작될 거란 것이 기상청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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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추워지고 눈 더 온다
    • 입력 2006-02-07 20:59:5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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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부 지역의 눈소식과 함께 내일은 또 전국적으로 반짝 한파가 예보돼 있습니다.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홍사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아직까지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과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까지 호남 서해안 지역엔 5에서 15cm, 충남 지역에도 최고 8cm 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내일 새벽 서해안 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눈이 내린 상태이기 때문에 축사나 비닐 하우스 등 시설물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지 않도록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내일부터는 기온도 뚝 떨어져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철원이 영하 11도를 비롯해서 서울 영하 7도, 대전 영하 6도 광주와 부산도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때문에 오늘 내린 눈이 얼어붙어 내일 아침엔 빙판길이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내일 낮기온도 서울이 영하 3도 등 중부지방은 대부분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위는 그러나 오래가진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전준모 (기상청 통보관): "대륙성 고기압이 빠르게 변질되고 있어 모레 낮부터 풀리기 시작해서 글피부턴 예년 기온을 넘어서는 포근한 날씨.." 따라서 이번 주말부터는 완연한 봄날씨가 시작될 거란 것이 기상청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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