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희 의원 조만간 사퇴할 듯

입력 2006.03.01 (22:2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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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추행 파문과 관련해 한나라당 최연희 전사무총장이 이르면 내일쯤 의원직을 사퇴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까지 공개적으로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남종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연희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결국 의원직을 내놓기로 마음을 정리한 것 같다고 보좌진이 전했습니다.

내일이나 모레쯤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피해 당사자와 국민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이 보좌진은 전했습니다.

최 의원은 성추행 파문 이후 강원도의 한 절에 머물면서 거취를 고민해 왔다고 합니다.

오늘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는 공개된 장소에서 한 공개적 행위를 당이 결코 두둔할 수 없다며 최 의원에게 의원직을 사퇴해달라는 뜻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친정인 한나라당도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것입니다.

<녹취>이재오(한나라당 원내대표):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피해자에 대한 도리이고 당과 국민들에 대한 국민의 대표로서 도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열린우리당은 오늘도 사퇴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녹취>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국민들의 분노와 실망은 꼬리자르기식의 탈당과 대국민사과 만으로는 잠재울 수 없다"

최연희 의원이 의원직을 내놓을 경우 이번 파문이 어떤 추이를 보일지도 여야 정치권은 신경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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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연희 의원 조만간 사퇴할 듯
    • 입력 2006-03-01 21:49:4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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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추행 파문과 관련해 한나라당 최연희 전사무총장이 이르면 내일쯤 의원직을 사퇴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까지 공개적으로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남종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연희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결국 의원직을 내놓기로 마음을 정리한 것 같다고 보좌진이 전했습니다. 내일이나 모레쯤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피해 당사자와 국민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이 보좌진은 전했습니다. 최 의원은 성추행 파문 이후 강원도의 한 절에 머물면서 거취를 고민해 왔다고 합니다. 오늘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는 공개된 장소에서 한 공개적 행위를 당이 결코 두둔할 수 없다며 최 의원에게 의원직을 사퇴해달라는 뜻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친정인 한나라당도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것입니다. <녹취>이재오(한나라당 원내대표):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피해자에 대한 도리이고 당과 국민들에 대한 국민의 대표로서 도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열린우리당은 오늘도 사퇴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녹취>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국민들의 분노와 실망은 꼬리자르기식의 탈당과 대국민사과 만으로는 잠재울 수 없다" 최연희 의원이 의원직을 내놓을 경우 이번 파문이 어떤 추이를 보일지도 여야 정치권은 신경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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