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전쟁 2000> 마실물이 없다

입력 2000.05.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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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현재전국의 농어촌가운데 18개시군의 주민당국의 무관심속에 해마다 재제한급수나 운반
급수를 받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어촌지역을 김성진기자가 취채했습니다.
⊙ 기자 :
경남남해군의 한마을입니다.
수돗물이 전혀 나오지 이릅니다.
⊙ 인터뷰 :
며칠 있어야 물이 나올겁니다.
물나온지 34일됐나
⊙ 기자 :
인근마을도 마찬가지입니다.
허드렛물조차 풍족하지 않습니다.
가끔나오는 수돗물을 받기 위해 물탱그를 6개나 설치한집도 있습니다.
수십년째계속되는 상수원부족때문입니다.
저수지 용량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가뭄까지 겹치면서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꿈도 못꿉니다.
⊙ 인터뷰 :
저주지가 10% 밖에 안됩니다.
돈도 없고 해 가지고 저희들이 수원을 개발할 수 있는 형편
⊙ 기자 :
지방상수도가 공급돼제한급수가 이루어 지는 곳은 형편이 나은 편입니다.
간이상수도 물탱그는 물이 완전히말라버린지 오래 입니다.
⊙ 인터뷰 :
매년반복이 됐는데 금년에는 지난 겨울 가뭄에서 봄가뭄이 심하니까
⊙ 기자 :
수방차까지 동원돼물은 여전히부족합니다.
⊙ 인터뷰 :
세수도 못하고 화장실이용도 못하게
⊙ 기자 :
해마다 제한급수나 지역은 전국적으로 18개시군15만명정가 마실물이 부족해 생존까지 위
협받고 있습니다.
농어촌지역75%는 아직 까지 상수도 공급이 안되고 있기 때문 입니다.
⊙ 인터뷰 :
농어촌지역에 근본적으로 치수원을 다변화시키지 않고 서는 매년제한급수는 되풀이되게
마련입니다.
⊙ 기자 :
해마다 도시지역상수도를 위해 수조원의 예산이 들어 가지만 농어촌4백억원에 불과합니
다.
KBS뉴스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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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전쟁 2000> 마실물이 없다
    • 입력 2000-05-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현재전국의 농어촌가운데 18개시군의 주민당국의 무관심속에 해마다 재제한급수나 운반 급수를 받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어촌지역을 김성진기자가 취채했습니다. ⊙ 기자 : 경남남해군의 한마을입니다. 수돗물이 전혀 나오지 이릅니다. ⊙ 인터뷰 : 며칠 있어야 물이 나올겁니다. 물나온지 34일됐나 ⊙ 기자 : 인근마을도 마찬가지입니다. 허드렛물조차 풍족하지 않습니다. 가끔나오는 수돗물을 받기 위해 물탱그를 6개나 설치한집도 있습니다. 수십년째계속되는 상수원부족때문입니다. 저수지 용량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가뭄까지 겹치면서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꿈도 못꿉니다. ⊙ 인터뷰 : 저주지가 10% 밖에 안됩니다. 돈도 없고 해 가지고 저희들이 수원을 개발할 수 있는 형편 ⊙ 기자 : 지방상수도가 공급돼제한급수가 이루어 지는 곳은 형편이 나은 편입니다. 간이상수도 물탱그는 물이 완전히말라버린지 오래 입니다. ⊙ 인터뷰 : 매년반복이 됐는데 금년에는 지난 겨울 가뭄에서 봄가뭄이 심하니까 ⊙ 기자 : 수방차까지 동원돼물은 여전히부족합니다. ⊙ 인터뷰 : 세수도 못하고 화장실이용도 못하게 ⊙ 기자 : 해마다 제한급수나 지역은 전국적으로 18개시군15만명정가 마실물이 부족해 생존까지 위 협받고 있습니다. 농어촌지역75%는 아직 까지 상수도 공급이 안되고 있기 때문 입니다. ⊙ 인터뷰 : 농어촌지역에 근본적으로 치수원을 다변화시키지 않고 서는 매년제한급수는 되풀이되게 마련입니다. ⊙ 기자 : 해마다 도시지역상수도를 위해 수조원의 예산이 들어 가지만 농어촌4백억원에 불과합니 다. KBS뉴스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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