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달 29일부터 사흘 동안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은 오늘 장쩌민 국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졌다고 우리 정부에 통보했습니다.
백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달 29일 열차를 타고 베이징을 방문했다가 어제 아침 평양으로 돌아왔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도착 당일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고 주룽지 총리와 리펑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중국의 최고 지도자들을 차례로 만났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장쩌민 주석과의 회담에서 남북 정상회담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기로 결정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음 날인 30일에는 장쩌민 주석이 마련한 공식 만찬에도 참석했습니다.
두 정상들은 나라간의 협력증진 노력을 평가하고 장쩌민 주석이 올해 안에 북한을 방문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또 중국의 첨단 산업단지를 시찰하고 중국의 개혁과 개방정책이 성공을 거둔 점을 평가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양원창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오늘 오전 권병현 주중 한국대사를 불러 공식 확인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 같은 북한의 대외 협력자세에 일단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장재룡(외교통상부 차관보): 이번 김정일 총비서의 방중은 최근 북한의 대외관계 협력증진노력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써 우리 정부는 북한의 이러한 대외협력 지향자세를 환영합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번 중국방문은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통적 맹방인 중국과의 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뉴스 백진원입니다.
중국은 오늘 장쩌민 국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졌다고 우리 정부에 통보했습니다.
백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달 29일 열차를 타고 베이징을 방문했다가 어제 아침 평양으로 돌아왔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도착 당일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고 주룽지 총리와 리펑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중국의 최고 지도자들을 차례로 만났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장쩌민 주석과의 회담에서 남북 정상회담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기로 결정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음 날인 30일에는 장쩌민 주석이 마련한 공식 만찬에도 참석했습니다.
두 정상들은 나라간의 협력증진 노력을 평가하고 장쩌민 주석이 올해 안에 북한을 방문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또 중국의 첨단 산업단지를 시찰하고 중국의 개혁과 개방정책이 성공을 거둔 점을 평가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양원창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오늘 오전 권병현 주중 한국대사를 불러 공식 확인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 같은 북한의 대외 협력자세에 일단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장재룡(외교통상부 차관보): 이번 김정일 총비서의 방중은 최근 북한의 대외관계 협력증진노력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써 우리 정부는 북한의 이러한 대외협력 지향자세를 환영합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번 중국방문은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통적 맹방인 중국과의 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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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방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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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6-01 20:00:00
⊙앵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달 29일부터 사흘 동안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은 오늘 장쩌민 국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졌다고 우리 정부에 통보했습니다.
백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달 29일 열차를 타고 베이징을 방문했다가 어제 아침 평양으로 돌아왔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도착 당일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고 주룽지 총리와 리펑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중국의 최고 지도자들을 차례로 만났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장쩌민 주석과의 회담에서 남북 정상회담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기로 결정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음 날인 30일에는 장쩌민 주석이 마련한 공식 만찬에도 참석했습니다.
두 정상들은 나라간의 협력증진 노력을 평가하고 장쩌민 주석이 올해 안에 북한을 방문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또 중국의 첨단 산업단지를 시찰하고 중국의 개혁과 개방정책이 성공을 거둔 점을 평가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양원창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오늘 오전 권병현 주중 한국대사를 불러 공식 확인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 같은 북한의 대외 협력자세에 일단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장재룡(외교통상부 차관보): 이번 김정일 총비서의 방중은 최근 북한의 대외관계 협력증진노력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써 우리 정부는 북한의 이러한 대외협력 지향자세를 환영합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번 중국방문은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통적 맹방인 중국과의 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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