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노버에 한국바람

입력 2000.06.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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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인 차전놀이가 세계 무대에서 찬사를 받았습니다.
세계 170여 개 나라가 참석한 가운데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된 엑스포에서 개막식 공식 행사로 선보인 것입니다.
박인섭 특파원입니다.
⊙기자: 꿈과 자연, 그리고 기술을 주제로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00년 세계 엑스포장에 갑자기 꽹과리와 북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집니다.
갑작스런 풍물소리에 전시관을 돌아보려던 관객들의 발길이 멈춰집니다.
하노버 엑스포의 개막식 공식 행사로 초청된 안동의 차전놀이는 두 패로 나누어 좌웅을 두르면서 마을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합니다.
한국에서 날아온 대규모 문화사절단이 벌이는 흥겨운 한마당에 엑스포를 찾은 관객들이 녹아들었습니다.
⊙관객: 한국공연 정말 훌륭합니다. 생동감이 넘치고 전통과 역사를 느끼겠습니다.
⊙관객: 한국 연주인들과 놀이꾼들의 활력에 감탄했어요. 정말대단합니다.

⊙기자: 민속놀이로는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초청된 차전놀이에는 안동에서 온 청년 300여 명이 출연해 한국인의 강인한 기상을 선보였습니다.
전세계 174개 나라에서 참가한 이 하노버 엑스포에 우리나라는 물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노버에서 KBS뉴스 박인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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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하노버에 한국바람
    • 입력 2000-06-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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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인 차전놀이가 세계 무대에서 찬사를 받았습니다. 세계 170여 개 나라가 참석한 가운데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된 엑스포에서 개막식 공식 행사로 선보인 것입니다. 박인섭 특파원입니다. ⊙기자: 꿈과 자연, 그리고 기술을 주제로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00년 세계 엑스포장에 갑자기 꽹과리와 북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집니다. 갑작스런 풍물소리에 전시관을 돌아보려던 관객들의 발길이 멈춰집니다. 하노버 엑스포의 개막식 공식 행사로 초청된 안동의 차전놀이는 두 패로 나누어 좌웅을 두르면서 마을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합니다. 한국에서 날아온 대규모 문화사절단이 벌이는 흥겨운 한마당에 엑스포를 찾은 관객들이 녹아들었습니다. ⊙관객: 한국공연 정말 훌륭합니다. 생동감이 넘치고 전통과 역사를 느끼겠습니다. ⊙관객: 한국 연주인들과 놀이꾼들의 활력에 감탄했어요. 정말대단합니다. ⊙기자: 민속놀이로는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초청된 차전놀이에는 안동에서 온 청년 300여 명이 출연해 한국인의 강인한 기상을 선보였습니다. 전세계 174개 나라에서 참가한 이 하노버 엑스포에 우리나라는 물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노버에서 KBS뉴스 박인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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