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해적에 의해 납치됐다는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망연자실해 하며 뜬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편의 피랍 소식을 들은 최성식 선장의 부인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려습니다.
사흘전 만해도 집으로 전화를 걸어와 건강하다는 소식을 전했던 남편의 피랍 사실은 도무지 믿기지가 않습니다.
<인터뷰> 최성식(선장 부인) : "평상시대로 애들이랑 통화하고 저하고 통화하고 이랬는데 제발 우리 애기 아빠가 좀 무사하게 해주세요. 정부당국에서 힘 좀 많이 써가지고 아기 아빠 빨리 나오게 해주세요."
동생이 해적에 의해 납치됐다는 소식에 마흔 넘은 누나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먼 배를 탄 지 다섯달째.
나흘 전엔 전화를 해 우리 과자를 먹고싶다고 하던 동생이었습니다.
<인터뷰> 위화순(피랍 선원 누나) : "어선 직원들이 과자 먹을 수 있게 내가 수퍼 하니까 1인당 얼마씩 보내달라고 해서..."
갑작스런 처남 소식에 매형도 애타긴 마찬가집니다.
가족들은 현재 피랍 선원들이 안전하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이들이 무사휘 귀국하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해적에 의해 납치됐다는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망연자실해 하며 뜬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편의 피랍 소식을 들은 최성식 선장의 부인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려습니다.
사흘전 만해도 집으로 전화를 걸어와 건강하다는 소식을 전했던 남편의 피랍 사실은 도무지 믿기지가 않습니다.
<인터뷰> 최성식(선장 부인) : "평상시대로 애들이랑 통화하고 저하고 통화하고 이랬는데 제발 우리 애기 아빠가 좀 무사하게 해주세요. 정부당국에서 힘 좀 많이 써가지고 아기 아빠 빨리 나오게 해주세요."
동생이 해적에 의해 납치됐다는 소식에 마흔 넘은 누나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먼 배를 탄 지 다섯달째.
나흘 전엔 전화를 해 우리 과자를 먹고싶다고 하던 동생이었습니다.
<인터뷰> 위화순(피랍 선원 누나) : "어선 직원들이 과자 먹을 수 있게 내가 수퍼 하니까 1인당 얼마씩 보내달라고 해서..."
갑작스런 처남 소식에 매형도 애타긴 마찬가집니다.
가족들은 현재 피랍 선원들이 안전하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이들이 무사휘 귀국하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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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랍 가족, 뜬눈으로 밤새
-
- 입력 2006-04-05 07:00:17
<앵커 멘트>
해적에 의해 납치됐다는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망연자실해 하며 뜬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편의 피랍 소식을 들은 최성식 선장의 부인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려습니다.
사흘전 만해도 집으로 전화를 걸어와 건강하다는 소식을 전했던 남편의 피랍 사실은 도무지 믿기지가 않습니다.
<인터뷰> 최성식(선장 부인) : "평상시대로 애들이랑 통화하고 저하고 통화하고 이랬는데 제발 우리 애기 아빠가 좀 무사하게 해주세요. 정부당국에서 힘 좀 많이 써가지고 아기 아빠 빨리 나오게 해주세요."
동생이 해적에 의해 납치됐다는 소식에 마흔 넘은 누나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먼 배를 탄 지 다섯달째.
나흘 전엔 전화를 해 우리 과자를 먹고싶다고 하던 동생이었습니다.
<인터뷰> 위화순(피랍 선원 누나) : "어선 직원들이 과자 먹을 수 있게 내가 수퍼 하니까 1인당 얼마씩 보내달라고 해서..."
갑작스런 처남 소식에 매형도 애타긴 마찬가집니다.
가족들은 현재 피랍 선원들이 안전하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이들이 무사휘 귀국하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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