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수산 부산지사, 사건 경위 파악 분주

입력 2006.04.0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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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 628 동원호 피납 이후 긴급대책본부가 설치된 동원수산 부산지사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이슬 기자!

네, 부산입니다.

그 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동원호의 피랍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곳 동원수산 부산지사는 직원들이 비상 근무에 나선 가운데 사건 경위 파악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동원수산 부산지사는 사고 소식이 전해진 어젯밤 11시 반, 부산 사무실에 긴급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지와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동원수산 부산지사 측은 오늘 새벽 1시쯤 선장 39살 최성식 씨가 선박에 있는 인터넷 전화를 걸어와 짧게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선장은 현재 선원들은 아무 피해 없이 무사한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회사측은 최 선장의 무사하다는 연락을 받고 일단은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어젯밤 늦게 피랍 사고 소식이 알려진 탓에 가족들은 아직 사무실에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태지만 소식을 들은 사람들의 문의 전화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동원수산 부산선원사무소 사고대책반은 케냐 대리점이 현재 동원호가 억류돼 있는 소말리아 현지인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석방을 위해 납치자들과 협상중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반은 오늘 새벽 2시30분쯤 대리인이 오비아항을 출발해 동원호에 승선했으며, 대리인이 곧 선박납치경위와 납치자들의 신분, 요구조건 등을 알려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이이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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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수산 부산지사, 사건 경위 파악 분주
    • 입력 2006-04-05 06: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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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 628 동원호 피납 이후 긴급대책본부가 설치된 동원수산 부산지사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이슬 기자! 네, 부산입니다. 그 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동원호의 피랍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곳 동원수산 부산지사는 직원들이 비상 근무에 나선 가운데 사건 경위 파악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동원수산 부산지사는 사고 소식이 전해진 어젯밤 11시 반, 부산 사무실에 긴급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지와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동원수산 부산지사 측은 오늘 새벽 1시쯤 선장 39살 최성식 씨가 선박에 있는 인터넷 전화를 걸어와 짧게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선장은 현재 선원들은 아무 피해 없이 무사한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회사측은 최 선장의 무사하다는 연락을 받고 일단은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어젯밤 늦게 피랍 사고 소식이 알려진 탓에 가족들은 아직 사무실에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태지만 소식을 들은 사람들의 문의 전화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동원수산 부산선원사무소 사고대책반은 케냐 대리점이 현재 동원호가 억류돼 있는 소말리아 현지인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석방을 위해 납치자들과 협상중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반은 오늘 새벽 2시30분쯤 대리인이 오비아항을 출발해 동원호에 승선했으며, 대리인이 곧 선박납치경위와 납치자들의 신분, 요구조건 등을 알려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이이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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