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스 워드 母子 고궁 나들이
입력 2006.04.06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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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인스 워드는 또 고궁을 돌아보며 한국의 건축미에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9년 만의 고국 방문의 흥분과 긴장도 어느 정도 풀린 듯 오늘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섰습니다.
엄마 손 꼭 잡고 소풍 나온 어린이 마냥 하인스 워드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인터뷰> 하인스 워드(美 풋볼 선수): "매우 좋습니다. 한국 전통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을 알려주고 싶다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찾은 경복궁,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안내원의 설명에 집중합니다.
소풍 나온 학생들은 이들을 보고 환호성을 지릅니다.
<인터뷰> 김정아(제주 신성여중 2학년): "다른 나라 선수여서 낯설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까 반갑고 좋았어요. 다시 만나고 싶어요."
워드 선수가 오늘 가장 실감나게 배운 것은 한국의 온돌 문화.
<인터뷰> 하인스 워드: "집에 큰 침대도 많은데 엄마는 항상 바닥에서 잤어요. 그때는 이해할 수 없었는데 한국 전통이 그렇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두 사람은 경복궁에 이어 창덕궁의 후원도 방문했습니다.
<인터뷰> 하인스 워드: "굉장합니다. 한국의 도심 안에 이런 궁정이 보존돼 왔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한국의 전통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한국인이라는 자신의 뿌리가 부끄러워했다는 하인스 워드.
그러나 이젠 한국을 이해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기현정입니다.
하인스 워드는 또 고궁을 돌아보며 한국의 건축미에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9년 만의 고국 방문의 흥분과 긴장도 어느 정도 풀린 듯 오늘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섰습니다.
엄마 손 꼭 잡고 소풍 나온 어린이 마냥 하인스 워드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인터뷰> 하인스 워드(美 풋볼 선수): "매우 좋습니다. 한국 전통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을 알려주고 싶다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찾은 경복궁,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안내원의 설명에 집중합니다.
소풍 나온 학생들은 이들을 보고 환호성을 지릅니다.
<인터뷰> 김정아(제주 신성여중 2학년): "다른 나라 선수여서 낯설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까 반갑고 좋았어요. 다시 만나고 싶어요."
워드 선수가 오늘 가장 실감나게 배운 것은 한국의 온돌 문화.
<인터뷰> 하인스 워드: "집에 큰 침대도 많은데 엄마는 항상 바닥에서 잤어요. 그때는 이해할 수 없었는데 한국 전통이 그렇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두 사람은 경복궁에 이어 창덕궁의 후원도 방문했습니다.
<인터뷰> 하인스 워드: "굉장합니다. 한국의 도심 안에 이런 궁정이 보존돼 왔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한국의 전통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한국인이라는 자신의 뿌리가 부끄러워했다는 하인스 워드.
그러나 이젠 한국을 이해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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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인스 워드 母子 고궁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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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4-06 21:13:5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하인스 워드는 또 고궁을 돌아보며 한국의 건축미에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9년 만의 고국 방문의 흥분과 긴장도 어느 정도 풀린 듯 오늘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섰습니다.
엄마 손 꼭 잡고 소풍 나온 어린이 마냥 하인스 워드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인터뷰> 하인스 워드(美 풋볼 선수): "매우 좋습니다. 한국 전통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을 알려주고 싶다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찾은 경복궁,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안내원의 설명에 집중합니다.
소풍 나온 학생들은 이들을 보고 환호성을 지릅니다.
<인터뷰> 김정아(제주 신성여중 2학년): "다른 나라 선수여서 낯설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까 반갑고 좋았어요. 다시 만나고 싶어요."
워드 선수가 오늘 가장 실감나게 배운 것은 한국의 온돌 문화.
<인터뷰> 하인스 워드: "집에 큰 침대도 많은데 엄마는 항상 바닥에서 잤어요. 그때는 이해할 수 없었는데 한국 전통이 그렇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두 사람은 경복궁에 이어 창덕궁의 후원도 방문했습니다.
<인터뷰> 하인스 워드: "굉장합니다. 한국의 도심 안에 이런 궁정이 보존돼 왔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한국의 전통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한국인이라는 자신의 뿌리가 부끄러워했다는 하인스 워드.
그러나 이젠 한국을 이해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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