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공기총 강도 3,000여만 원 털어
입력 2006.04.06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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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비가 허술한 농협지소에 또 총기강도가 들어 3천여만원을 털어 달아났습니다.
강도가 공기총을 발사하며 돈을 챙겨 달아날 때까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윤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농협 영업시간이 끝나기 직전인 오늘 오후 4시 50분.
복면을 쓴 무장강도 1명이 현금지급기 출입문을 통해 경북 경산의 한 농협 창구에 들어섭니다.
강도는 창구 여직원을 향해 공기총을 겨누며 미리 준비한 자루에 돈을 넣을 것을 요구합니다.
놀란 여직원이 비상벨을 누르자,
천장을 향해 실탄 한 발을 발사한 뒤 현금과 수표 등 3,800만 원을 챙겼습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불과 2분.
돈을 손에 넣은 강도는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흰색 EF소타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녹취>김경호 (농협 소장): "강도가 들어와서....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이 농협지소는 평소 별도의 경비 인력이 없는데다 당시 창구에는 여직원뿐이었습니다.
<녹취>홍정호 (경산경찰서 강력팀): " 달아난 차량 번호판을 확인하니 도난 차량으로 밝혀져 차주를 상대로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은 타고 달아난 범행에 사용된 흰색 EF소나타 승용차를 전국에 지명수배하고 폐쇄회로에 찍힌 키 175 cm 가량의 남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나경입니다.
경비가 허술한 농협지소에 또 총기강도가 들어 3천여만원을 털어 달아났습니다.
강도가 공기총을 발사하며 돈을 챙겨 달아날 때까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윤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농협 영업시간이 끝나기 직전인 오늘 오후 4시 50분.
복면을 쓴 무장강도 1명이 현금지급기 출입문을 통해 경북 경산의 한 농협 창구에 들어섭니다.
강도는 창구 여직원을 향해 공기총을 겨누며 미리 준비한 자루에 돈을 넣을 것을 요구합니다.
놀란 여직원이 비상벨을 누르자,
천장을 향해 실탄 한 발을 발사한 뒤 현금과 수표 등 3,800만 원을 챙겼습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불과 2분.
돈을 손에 넣은 강도는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흰색 EF소타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녹취>김경호 (농협 소장): "강도가 들어와서....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이 농협지소는 평소 별도의 경비 인력이 없는데다 당시 창구에는 여직원뿐이었습니다.
<녹취>홍정호 (경산경찰서 강력팀): " 달아난 차량 번호판을 확인하니 도난 차량으로 밝혀져 차주를 상대로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은 타고 달아난 범행에 사용된 흰색 EF소나타 승용차를 전국에 지명수배하고 폐쇄회로에 찍힌 키 175 cm 가량의 남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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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공기총 강도 3,000여만 원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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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4-06 21:15:1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경비가 허술한 농협지소에 또 총기강도가 들어 3천여만원을 털어 달아났습니다.
강도가 공기총을 발사하며 돈을 챙겨 달아날 때까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윤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농협 영업시간이 끝나기 직전인 오늘 오후 4시 50분.
복면을 쓴 무장강도 1명이 현금지급기 출입문을 통해 경북 경산의 한 농협 창구에 들어섭니다.
강도는 창구 여직원을 향해 공기총을 겨누며 미리 준비한 자루에 돈을 넣을 것을 요구합니다.
놀란 여직원이 비상벨을 누르자,
천장을 향해 실탄 한 발을 발사한 뒤 현금과 수표 등 3,800만 원을 챙겼습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불과 2분.
돈을 손에 넣은 강도는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흰색 EF소타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녹취>김경호 (농협 소장): "강도가 들어와서....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이 농협지소는 평소 별도의 경비 인력이 없는데다 당시 창구에는 여직원뿐이었습니다.
<녹취>홍정호 (경산경찰서 강력팀): " 달아난 차량 번호판을 확인하니 도난 차량으로 밝혀져 차주를 상대로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은 타고 달아난 범행에 사용된 흰색 EF소나타 승용차를 전국에 지명수배하고 폐쇄회로에 찍힌 키 175 cm 가량의 남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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