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광식 前 경찰청 차장 형사 처벌 방침

입력 2006.04.07 (11:55) 수정 2006.04.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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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브로커 윤상림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최광식 전 경찰청 차장이 경찰과 일반인 등 4 ~ 5명으로부터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최 전 차장을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최 전 차장이 지난해 전남경찰청장과 경찰청 차장으로 근무하면서 인사 청탁과 사건 무마용 등으로 받은 돈을 차명계좌를 통해 관리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차장은 이에대해 부적절한 돈을 받았다며 혐의내용을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최 전 차장 외에 2~3명의 경찰 간부가 인사 청탁 등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도 모두 기소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인사 청탁을 받은 경찰 간부에는 총경급 간부도 포함돼 있으며, 일부는 청탁 대가를 최 전 차장에게 전달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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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최광식 前 경찰청 차장 형사 처벌 방침
    • 입력 2006-04-07 11:55:46
    • 수정2006-04-07 16:33:08
    사회
법조브로커 윤상림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최광식 전 경찰청 차장이 경찰과 일반인 등 4 ~ 5명으로부터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최 전 차장을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최 전 차장이 지난해 전남경찰청장과 경찰청 차장으로 근무하면서 인사 청탁과 사건 무마용 등으로 받은 돈을 차명계좌를 통해 관리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차장은 이에대해 부적절한 돈을 받았다며 혐의내용을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최 전 차장 외에 2~3명의 경찰 간부가 인사 청탁 등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도 모두 기소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인사 청탁을 받은 경찰 간부에는 총경급 간부도 포함돼 있으며, 일부는 청탁 대가를 최 전 차장에게 전달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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