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 ‘어머니를 위한 여정’ 힘드네!
입력 2006.04.07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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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국 방문 닷새째인 하인스 워드가 프로야구 시구등 예정된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가는곳마다 쇄도하는 관심에 모자가 많이 지쳤나 봅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놀이공원,
고국 방문 이후 빡빡한 일정을 보냈던 하인스 워드 모자가 오랜만에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쉽지 않았습니다.
수십명의 취재진에 관람객들까지...
경호망까지 만들어 이동했지만 밀려드는 사람들로 발걸음 떼기조차 힘듭니다.
평소 말이 없던 워드 선수의 어머니도 오늘은 피곤함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김영희(워드 어머니): "한국에 이런 게 있다고 보여줄려구 왔는데 너무들 이러니까 우리가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가잖아요."
하인스 워드도 난처하긴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하인스 워드: "어머니가 내게 한국의 아름다운 이곳 저곳을 알려주고 싶어서 왔는데 여러분들이 너무 관심이 많아서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많이 지친 탓인 지 워드 선수는 펄벅 재단과 함께하는 혼혈인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와 프로야구 시구 행사를 제외하고 제주도 여행 등 일부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전화 녹취> 임상혁(하인스 워드 대리인): "하인스 워드 선수는 원래 효도관광하러 왔는데 많이 피곤해하고 있어요. 나머지 일정들을 재조정하는 방안을 고려중입니다."
어머니를 위해 효도여행 왔다는 하인스 워드 선수, 지나친 관심에 효도 한번 하기 힘들다는 하소연입니다.
KBS뉴스 기현정입니다.
고국 방문 닷새째인 하인스 워드가 프로야구 시구등 예정된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가는곳마다 쇄도하는 관심에 모자가 많이 지쳤나 봅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놀이공원,
고국 방문 이후 빡빡한 일정을 보냈던 하인스 워드 모자가 오랜만에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쉽지 않았습니다.
수십명의 취재진에 관람객들까지...
경호망까지 만들어 이동했지만 밀려드는 사람들로 발걸음 떼기조차 힘듭니다.
평소 말이 없던 워드 선수의 어머니도 오늘은 피곤함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김영희(워드 어머니): "한국에 이런 게 있다고 보여줄려구 왔는데 너무들 이러니까 우리가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가잖아요."
하인스 워드도 난처하긴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하인스 워드: "어머니가 내게 한국의 아름다운 이곳 저곳을 알려주고 싶어서 왔는데 여러분들이 너무 관심이 많아서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많이 지친 탓인 지 워드 선수는 펄벅 재단과 함께하는 혼혈인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와 프로야구 시구 행사를 제외하고 제주도 여행 등 일부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전화 녹취> 임상혁(하인스 워드 대리인): "하인스 워드 선수는 원래 효도관광하러 왔는데 많이 피곤해하고 있어요. 나머지 일정들을 재조정하는 방안을 고려중입니다."
어머니를 위해 효도여행 왔다는 하인스 워드 선수, 지나친 관심에 효도 한번 하기 힘들다는 하소연입니다.
KBS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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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드, ‘어머니를 위한 여정’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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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 방문 닷새째인 하인스 워드가 프로야구 시구등 예정된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가는곳마다 쇄도하는 관심에 모자가 많이 지쳤나 봅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놀이공원,
고국 방문 이후 빡빡한 일정을 보냈던 하인스 워드 모자가 오랜만에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쉽지 않았습니다.
수십명의 취재진에 관람객들까지...
경호망까지 만들어 이동했지만 밀려드는 사람들로 발걸음 떼기조차 힘듭니다.
평소 말이 없던 워드 선수의 어머니도 오늘은 피곤함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김영희(워드 어머니): "한국에 이런 게 있다고 보여줄려구 왔는데 너무들 이러니까 우리가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가잖아요."
하인스 워드도 난처하긴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하인스 워드: "어머니가 내게 한국의 아름다운 이곳 저곳을 알려주고 싶어서 왔는데 여러분들이 너무 관심이 많아서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많이 지친 탓인 지 워드 선수는 펄벅 재단과 함께하는 혼혈인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와 프로야구 시구 행사를 제외하고 제주도 여행 등 일부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전화 녹취> 임상혁(하인스 워드 대리인): "하인스 워드 선수는 원래 효도관광하러 왔는데 많이 피곤해하고 있어요. 나머지 일정들을 재조정하는 방안을 고려중입니다."
어머니를 위해 효도여행 왔다는 하인스 워드 선수, 지나친 관심에 효도 한번 하기 힘들다는 하소연입니다.
KBS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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