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단신

英 가장 비싼 부활절 달걀

부활절을 앞두고 영국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부활절 달걀이 선보였습니다.

초콜릿으로 만든 이 초대형 달걀의 값은 5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1억 원 정도인데요.

이렇게 값이 비싼 이유는 65센티미터의 달걀에 0.5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무려 백 개나 별처럼 박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부활절 달걀.

보안 요원의 감시 아래 오늘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엘살바도르 ‘성스러운 주간’축제

인구의 55퍼센트가 천주교 신자인 엘살바도르에서 '성스러운 주간'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악마 복장을 한 사람들이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주민들을 채찍으로 때리는데요.

채찍을 맞는 건 아프지만, 한번 맞을 때마다 그만큼 나쁜 기운이 빠져나간다고 믿기 때문에 맞으면서도 즐거워한다고 합니다.

이 축제의 마지막은 악마가 예수님 앞에서 엎드려 복종을 맹세하는 퍼포먼스로 결국 악마에게 승리하는 예수님을 기린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