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 최소 5차례 회동

입력 2000.06.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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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 기간에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최소 5차례 이상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간의 첫 만남은 방북 당일인 12일 오후에 이루어집니다.
장소는 인민문화궁전이 유력합니다.
55년 만에 이루어지는 남북정상의 첫 단독회담인 만큼 통일 문제가 화두로 등장할 전망입니다.
곧이어 저녁에는 김정일 위원장이 주최하는 공식 만찬이 이어집니다.
김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두 번째 만남이 이루어지며 이희호 여사와 우리측 수행원도 참석합니다.
환영식을 겸한 만찬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구상을 발표하고 김정일 위원장의 답사를 경청합니다.
남북 정상은 다음 날인 13일에는 확대 정상회담과 단독 정상회담을 잇따라 개최합니다.
회담 장소는 만수대 의사당이 유력합니다.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절충도 시도됩니다.
이어 저녁에는 김대중 대통령 초청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참석하는 두 번째 만찬이 열리며 남북 정상은 이로써 5번째 자리를 함께 하게 됩니다.
북한은 특히 주요 방문객에 대해서는 최고 지도자가 직접 배웅하는 관례를 갖고 있어 남북 정상의 6번째 만남도 실현 가능합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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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정상 최소 5차례 회동
    • 입력 2000-06-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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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 기간에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최소 5차례 이상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간의 첫 만남은 방북 당일인 12일 오후에 이루어집니다. 장소는 인민문화궁전이 유력합니다. 55년 만에 이루어지는 남북정상의 첫 단독회담인 만큼 통일 문제가 화두로 등장할 전망입니다. 곧이어 저녁에는 김정일 위원장이 주최하는 공식 만찬이 이어집니다. 김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두 번째 만남이 이루어지며 이희호 여사와 우리측 수행원도 참석합니다. 환영식을 겸한 만찬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구상을 발표하고 김정일 위원장의 답사를 경청합니다. 남북 정상은 다음 날인 13일에는 확대 정상회담과 단독 정상회담을 잇따라 개최합니다. 회담 장소는 만수대 의사당이 유력합니다.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절충도 시도됩니다. 이어 저녁에는 김대중 대통령 초청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참석하는 두 번째 만찬이 열리며 남북 정상은 이로써 5번째 자리를 함께 하게 됩니다. 북한은 특히 주요 방문객에 대해서는 최고 지도자가 직접 배웅하는 관례를 갖고 있어 남북 정상의 6번째 만남도 실현 가능합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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