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장마 6월 19일 쯤, 태풍 1개 정도 온다

입력 2006.04.24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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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장마는 예년보다 조금 빠른 오는 6월 중순쯤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장마가 일찍 끝나면서 무더위도 그만큼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봄 변덕스런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의 진행속도는 평년보다 다소 빨라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무더위와 장마의 시작시기를 결정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윤원태(기후예측과장): "장마전선을 밀어올리는 북서태평양 고기압이 예년에 비해 북편해서 발달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장마는 예년에 비해 3일 가량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는 평년보다 빠른 6월 중순 후반에 시작돼 한달 동안 전국에 영향을 주겠고 7월 중순 후반엔 장마전선이 물러나면서 장마도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 기간의 강우량은 전반적으로 예년 평균치인 200에서 450mm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그러나 장마 초기인 6월 중순과 하순엔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장마가 끝난 뒤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더욱 확장하면서 예년보다 빠른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한여름 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또 5월부터 7월 사이에 태풍은 평년과 비슷한 7개 정도가 발생하겠고, 이 가운데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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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장마 6월 19일 쯤, 태풍 1개 정도 온다
    • 입력 2006-04-24 21:18:2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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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장마는 예년보다 조금 빠른 오는 6월 중순쯤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장마가 일찍 끝나면서 무더위도 그만큼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봄 변덕스런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의 진행속도는 평년보다 다소 빨라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무더위와 장마의 시작시기를 결정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윤원태(기후예측과장): "장마전선을 밀어올리는 북서태평양 고기압이 예년에 비해 북편해서 발달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장마는 예년에 비해 3일 가량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는 평년보다 빠른 6월 중순 후반에 시작돼 한달 동안 전국에 영향을 주겠고 7월 중순 후반엔 장마전선이 물러나면서 장마도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 기간의 강우량은 전반적으로 예년 평균치인 200에서 450mm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그러나 장마 초기인 6월 중순과 하순엔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장마가 끝난 뒤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더욱 확장하면서 예년보다 빠른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한여름 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또 5월부터 7월 사이에 태풍은 평년과 비슷한 7개 정도가 발생하겠고, 이 가운데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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