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발탁 초읽기

입력 2000.06.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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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년 만에 현역에 복귀한 신궁 김수녕이 양궁 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국가 대표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서기 위한 마지막 관문.
무표정한 얼굴로 최종 7차 선발전 사두에 선 김수녕의 화살이 어김없이 과녘 정중앙에 꽂힙니다.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열린 6강 토너먼트에서 김수녕은 종합 배점 13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킨 김수녕은 현역 국가대표와 신예들에 큰 점수차로 앞서 이변이 없는 한 남녀 3명씩 선발하는 대표발탁이 확정적입니다.
⊙김수녕(예천군청): 이제 이틀 끝나고 사흘이나 남았으니까 지금 하고 있는 것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최선을 다하고 그리고 세 명 안에 선발될 수 있도록 끝까지 열심히 쏘겠습니다.
⊙기자: 김수녕의 최근 성적은 7년여 간의 공백기를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최하위로 3차 16강 선발전을 통과하면서 고비를 넘긴 이후 과거 신궁의 기량을 거의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88년과 92년, 올림픽 3관왕의 영예를 안고 은퇴했던 신궁 김수녕의 올림픽 무대 복귀는 이제 마지막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120점 만점에 119점으로 최고점수를 기록한 국가 대표 오교문이 1위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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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발탁 초읽기
    • 입력 2000-06-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7년 만에 현역에 복귀한 신궁 김수녕이 양궁 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국가 대표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서기 위한 마지막 관문. 무표정한 얼굴로 최종 7차 선발전 사두에 선 김수녕의 화살이 어김없이 과녘 정중앙에 꽂힙니다.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열린 6강 토너먼트에서 김수녕은 종합 배점 13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킨 김수녕은 현역 국가대표와 신예들에 큰 점수차로 앞서 이변이 없는 한 남녀 3명씩 선발하는 대표발탁이 확정적입니다. ⊙김수녕(예천군청): 이제 이틀 끝나고 사흘이나 남았으니까 지금 하고 있는 것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최선을 다하고 그리고 세 명 안에 선발될 수 있도록 끝까지 열심히 쏘겠습니다. ⊙기자: 김수녕의 최근 성적은 7년여 간의 공백기를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최하위로 3차 16강 선발전을 통과하면서 고비를 넘긴 이후 과거 신궁의 기량을 거의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88년과 92년, 올림픽 3관왕의 영예를 안고 은퇴했던 신궁 김수녕의 올림픽 무대 복귀는 이제 마지막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120점 만점에 119점으로 최고점수를 기록한 국가 대표 오교문이 1위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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