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씨가 죽음을 부르는 산이라는 K2를 정복하기 위해서 오늘 대원
들과 함께 출국했습니다. 엄 씨가 이번에 K2정상에 오르면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히말라야 14개봉을 모두 정복하는 위업을 달성하게 됩니다. 취재에 김대홍 기자입니다.
⊙ 김대홍 기자 :
해발 8612m, 구름 사이로 간간이 모습을 드러낸 K2는 산악인들에게 죽음을 부르는 산으
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깍아지르는 듯한 빙벽과 변화무쌍한 날씨 때문에 세계의 내
로라하는 전문 산악인들의 등정 성공률이 50%밖에 안 될 정도로 K2는 험준한 산입니다.
이 봉우리를 정복하기 위해 한국의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대원
14명과 함께입니다. 오는 8월 15일 베이스 캠프를 출발한 엄 대장과 대원들은 남동 루트
를 통해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낭가파르파와 캉첸중가를 잇따라 정복한 엄 대장이 K2를
정복하게 되면 히말라야 8000미터급 봉우리 14개를 모두 등정하는 위업을 달성하게 됩니
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처음있는 일입니다.
⊙ 엄홍길 (K2 등정대장) :
세계인들이 어떤 한국 산악인들에 대한 이미지라든가 위상이라든가 드높일 수 있는 대상
이고...
⊙ 김대홍 기자 :
엄 대장과 대원들의 기록 도전을 위한 등정에는 KBS의 카메라맨 2명이 동참해 정상등반
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촬영하게 됩니다.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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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봉에 도전
-
- 입력 2000-06-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 김종진 앵커 :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씨가 죽음을 부르는 산이라는 K2를 정복하기 위해서 오늘 대원
들과 함께 출국했습니다. 엄 씨가 이번에 K2정상에 오르면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히말라야 14개봉을 모두 정복하는 위업을 달성하게 됩니다. 취재에 김대홍 기자입니다.
⊙ 김대홍 기자 :
해발 8612m, 구름 사이로 간간이 모습을 드러낸 K2는 산악인들에게 죽음을 부르는 산으
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깍아지르는 듯한 빙벽과 변화무쌍한 날씨 때문에 세계의 내
로라하는 전문 산악인들의 등정 성공률이 50%밖에 안 될 정도로 K2는 험준한 산입니다.
이 봉우리를 정복하기 위해 한국의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대원
14명과 함께입니다. 오는 8월 15일 베이스 캠프를 출발한 엄 대장과 대원들은 남동 루트
를 통해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낭가파르파와 캉첸중가를 잇따라 정복한 엄 대장이 K2를
정복하게 되면 히말라야 8000미터급 봉우리 14개를 모두 등정하는 위업을 달성하게 됩니
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처음있는 일입니다.
⊙ 엄홍길 (K2 등정대장) :
세계인들이 어떤 한국 산악인들에 대한 이미지라든가 위상이라든가 드높일 수 있는 대상
이고...
⊙ 김대홍 기자 :
엄 대장과 대원들의 기록 도전을 위한 등정에는 KBS의 카메라맨 2명이 동참해 정상등반
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촬영하게 됩니다.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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