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인터넷 사용 기지개

⊙앵커: 최근 인공위성을 이용해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컴퓨터뿐 아니라 TV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도에 정철웅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가입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초고속 통신망.
망을 가설하기가 쉽지 않아 아파트단지 같은 도시지역에만 설치가 가능합니다.
인공위성을 이용하면 문제는 쉽게 해결됩니다.
위성을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면 섬이나 산간지역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합니다.
가입자가 늘어도 추가로 망을 깔 필요가 없어 초고속망에 비해 인터넷 접속비용을 반 이하로 줄일 수 있습니다.
속도도 전화선에 비해 30배 이상 높아 원격강의 같은 방송 수준의 대화도 가능합니다.
⊙최수탑(아이비샛 대표): 위성으로는 최대 3메가까지 속도를 내려줄 수 있기 때문에 데이타 방송뿐만 아니라 영상에 대한 서비스를 충분히 할 수 있는...
⊙기자: 위성을 이용하면 TV를 통해서도 인터넷을 할 수 있습니다.
위성인터넷 가입자는 일반 TV를 이용해 컴퓨터와 똑 같은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김영환(애니샛 대표): TV를 보다가 인터넷에 들어가서 어렵지 않게 장년층이든 그 다음에 어린이 등 어렵지 않게 인터넷을 할 수 있고, 통신을 할 수 있게...
⊙기자: 기존 유선 초고속 인터넷이 부실한 가입자 관리로 주춤하고 있는 사이 위성 인터넷 서비스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철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