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암세포를 죽이는 바이러스가 캐나다의 한 대학 연구팀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암치료에 획기적인 진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숙 기자입니다.
⊙기자: 그 동안 암환자 치료에는 주로 약물요법이나 방사능 치료법 등이 사용되어 왔는데 환자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낸시 포터-카스카트(암 완치자): 암 치료방식은 스트레스가 매우 심하고 고통의 연속입니다.
⊙기자: 그런데 캐나다의 오타와대학 연구팀이 15년간의 연구 끝에 손쉽게 암세포를 죽이는 바이러스를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사람의 피부암 세포를 쥐에 이식한 뒤 VS 바이러스를 투입한 결과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이 파괴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험관에 폐암과 유방암, 전립선 암의 세포를 넣고 VS 바이러스를 투입했을 때도 역시 똑같은 효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존 벨(박사/캐나다 오타와대학): 암종양 세포만을 없애고 정상세포에는 영향이 없다는 것은 큰 성과입니다.
⊙기자: 특히 이번에 발견된 VS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감기 정도의 증세를 일으킬 뿐 부작용이 크게 없어 획기적이라고 연구팀은 주장합니다.
동물실험에서 성과를 거둔 연구팀은 빠르면 1년 반 안에 임상실험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고통없이 암세포를 손쉽게 파괴한다는 점에서 이번 발견은 암치료에 새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다량의 바이러스를 투입해야 하는 문제점을 극복해야만 합니다.
KBS뉴스 이재숙입니다.
암치료에 획기적인 진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숙 기자입니다.
⊙기자: 그 동안 암환자 치료에는 주로 약물요법이나 방사능 치료법 등이 사용되어 왔는데 환자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낸시 포터-카스카트(암 완치자): 암 치료방식은 스트레스가 매우 심하고 고통의 연속입니다.
⊙기자: 그런데 캐나다의 오타와대학 연구팀이 15년간의 연구 끝에 손쉽게 암세포를 죽이는 바이러스를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사람의 피부암 세포를 쥐에 이식한 뒤 VS 바이러스를 투입한 결과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이 파괴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험관에 폐암과 유방암, 전립선 암의 세포를 넣고 VS 바이러스를 투입했을 때도 역시 똑같은 효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존 벨(박사/캐나다 오타와대학): 암종양 세포만을 없애고 정상세포에는 영향이 없다는 것은 큰 성과입니다.
⊙기자: 특히 이번에 발견된 VS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감기 정도의 증세를 일으킬 뿐 부작용이 크게 없어 획기적이라고 연구팀은 주장합니다.
동물실험에서 성과를 거둔 연구팀은 빠르면 1년 반 안에 임상실험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고통없이 암세포를 손쉽게 파괴한다는 점에서 이번 발견은 암치료에 새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다량의 바이러스를 투입해야 하는 문제점을 극복해야만 합니다.
KBS뉴스 이재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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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세포 죽이는 바이러스
-
- 입력 2000-06-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암세포를 죽이는 바이러스가 캐나다의 한 대학 연구팀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암치료에 획기적인 진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숙 기자입니다.
⊙기자: 그 동안 암환자 치료에는 주로 약물요법이나 방사능 치료법 등이 사용되어 왔는데 환자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낸시 포터-카스카트(암 완치자): 암 치료방식은 스트레스가 매우 심하고 고통의 연속입니다.
⊙기자: 그런데 캐나다의 오타와대학 연구팀이 15년간의 연구 끝에 손쉽게 암세포를 죽이는 바이러스를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사람의 피부암 세포를 쥐에 이식한 뒤 VS 바이러스를 투입한 결과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이 파괴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험관에 폐암과 유방암, 전립선 암의 세포를 넣고 VS 바이러스를 투입했을 때도 역시 똑같은 효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존 벨(박사/캐나다 오타와대학): 암종양 세포만을 없애고 정상세포에는 영향이 없다는 것은 큰 성과입니다.
⊙기자: 특히 이번에 발견된 VS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감기 정도의 증세를 일으킬 뿐 부작용이 크게 없어 획기적이라고 연구팀은 주장합니다.
동물실험에서 성과를 거둔 연구팀은 빠르면 1년 반 안에 임상실험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고통없이 암세포를 손쉽게 파괴한다는 점에서 이번 발견은 암치료에 새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다량의 바이러스를 투입해야 하는 문제점을 극복해야만 합니다.
KBS뉴스 이재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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