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노조의 총파업 강행 방침에 정부도 강력대응을 선언했습니다.
정부는 금융노조와 대화노력은 계속 하겠지만 파업을 강행하면 엄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보도에 이재강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노조의 총파업이 가시화된 후 정부가 처음으로 강력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한동 총리 주재로 열린 노동관계 장관회의에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되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엄정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이한동(국무총리): 불법 폭력적인 그런 사태 앞에서는 엄정한 법의 집행으로 대응해야 된다는 그런 원칙을 오늘 확인하면서...
⊙기자: 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도 금융기관 파업은 명분이 없다면서 특히 노조가 은행 전산망을 무력화하려고 시도한다면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근(금융감독위원장): 전산 이런 시설이 파괴된다고 하면 이거는 국가 보안시설의 파괴와 똑같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강력 대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자: 이 위원장은 그러나 언제라도 금융노조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각 은행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전산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데 나섰고, 창구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퇴직직원들을 임시로 고용하기로 하는 등 파업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노조 달래기에 치중해 왔던 정부가 강력대응 방침으로 선회함에 따라 금융노조 총파업을 둘러싼 노-정간 갈등은 새로운 양상을 맞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재강입니다.
정부는 금융노조와 대화노력은 계속 하겠지만 파업을 강행하면 엄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보도에 이재강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노조의 총파업이 가시화된 후 정부가 처음으로 강력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한동 총리 주재로 열린 노동관계 장관회의에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되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엄정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이한동(국무총리): 불법 폭력적인 그런 사태 앞에서는 엄정한 법의 집행으로 대응해야 된다는 그런 원칙을 오늘 확인하면서...
⊙기자: 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도 금융기관 파업은 명분이 없다면서 특히 노조가 은행 전산망을 무력화하려고 시도한다면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근(금융감독위원장): 전산 이런 시설이 파괴된다고 하면 이거는 국가 보안시설의 파괴와 똑같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강력 대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자: 이 위원장은 그러나 언제라도 금융노조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각 은행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전산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데 나섰고, 창구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퇴직직원들을 임시로 고용하기로 하는 등 파업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노조 달래기에 치중해 왔던 정부가 강력대응 방침으로 선회함에 따라 금융노조 총파업을 둘러싼 노-정간 갈등은 새로운 양상을 맞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재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대응+금감위원장 행보
-
- 입력 2000-07-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금융노조의 총파업 강행 방침에 정부도 강력대응을 선언했습니다.
정부는 금융노조와 대화노력은 계속 하겠지만 파업을 강행하면 엄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보도에 이재강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노조의 총파업이 가시화된 후 정부가 처음으로 강력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한동 총리 주재로 열린 노동관계 장관회의에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되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엄정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이한동(국무총리): 불법 폭력적인 그런 사태 앞에서는 엄정한 법의 집행으로 대응해야 된다는 그런 원칙을 오늘 확인하면서...
⊙기자: 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도 금융기관 파업은 명분이 없다면서 특히 노조가 은행 전산망을 무력화하려고 시도한다면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근(금융감독위원장): 전산 이런 시설이 파괴된다고 하면 이거는 국가 보안시설의 파괴와 똑같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강력 대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자: 이 위원장은 그러나 언제라도 금융노조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각 은행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전산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데 나섰고, 창구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퇴직직원들을 임시로 고용하기로 하는 등 파업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노조 달래기에 치중해 왔던 정부가 강력대응 방침으로 선회함에 따라 금융노조 총파업을 둘러싼 노-정간 갈등은 새로운 양상을 맞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재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