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컴퓨터통신망을 이용한 정보 제공업을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학생이나 주부들을 끌어 모으는 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광고를 그대로 믿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구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소득이라는 광고를 보고 찾아간 IP, 즉 정보제공 컨설팅업체는 일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이트 개설과 자문비용 등 초기비용 48만원을 내라고 했습니다.
돈을 받은 업체는 다 알아서 해 준다던 말과는 달리 몇 권의 책과 비디오테이프만을 배달했습니다.
약관에 써있는 환불도 거절했습니다.
⊙이선미(회사원): 회원만 모집해 놓고 그 다음에 연락을 뚝 끊는 식이에요.
너희들이 알아서 하라는 식이었거든요.
⊙기자: 한달을 해 봤다는 다른 피해자도 돈은 한 푼도 벌지 못했습니다.
⊙이대헌: 인포샵에 자료 15건 올렸는데 접속 건수가 하나도 없어 (같이 한 사람도) 몇 백건 올렸는데 한달에 돈이 790원 들어왔대요.
⊙기자: 그러나 업체들은 책임을 소비자에게 떠넘깁니다.
⊙IP컨설팅업체 직원: IP가 정해진 시간에 되는 게 아니고 수료증 받는 것도 아니어서 개인이 하기에 따라서 다릅니다.
⊙기자: 특히 이런 IP관련 모집 업체들이 우후죽순격으로 늘면서 관련된 피해자들도 크게 늘어 올해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피해건수만도 250건이 넘고 있습니다.
⊙안현숙(소비자보호원과장): IP사업에 대한 것은 이미 다 정보가 많이 제공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아이디어가 아닌 한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은 일단 조심하셔야 될 것으로...
⊙기자: IP컨설팅 업체들마다 초기투자비용으로 요구하는 돈은 40만원에서 99만원까지.
돈을 벌려다 낭패만 볼 수도 있습니다.
KBS뉴스 구영희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광고를 그대로 믿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구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소득이라는 광고를 보고 찾아간 IP, 즉 정보제공 컨설팅업체는 일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이트 개설과 자문비용 등 초기비용 48만원을 내라고 했습니다.
돈을 받은 업체는 다 알아서 해 준다던 말과는 달리 몇 권의 책과 비디오테이프만을 배달했습니다.
약관에 써있는 환불도 거절했습니다.
⊙이선미(회사원): 회원만 모집해 놓고 그 다음에 연락을 뚝 끊는 식이에요.
너희들이 알아서 하라는 식이었거든요.
⊙기자: 한달을 해 봤다는 다른 피해자도 돈은 한 푼도 벌지 못했습니다.
⊙이대헌: 인포샵에 자료 15건 올렸는데 접속 건수가 하나도 없어 (같이 한 사람도) 몇 백건 올렸는데 한달에 돈이 790원 들어왔대요.
⊙기자: 그러나 업체들은 책임을 소비자에게 떠넘깁니다.
⊙IP컨설팅업체 직원: IP가 정해진 시간에 되는 게 아니고 수료증 받는 것도 아니어서 개인이 하기에 따라서 다릅니다.
⊙기자: 특히 이런 IP관련 모집 업체들이 우후죽순격으로 늘면서 관련된 피해자들도 크게 늘어 올해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피해건수만도 250건이 넘고 있습니다.
⊙안현숙(소비자보호원과장): IP사업에 대한 것은 이미 다 정보가 많이 제공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아이디어가 아닌 한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은 일단 조심하셔야 될 것으로...
⊙기자: IP컨설팅 업체들마다 초기투자비용으로 요구하는 돈은 40만원에서 99만원까지.
돈을 벌려다 낭패만 볼 수도 있습니다.
KBS뉴스 구영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돈만 떼이고...
-
- 입력 2000-07-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요즘 컴퓨터통신망을 이용한 정보 제공업을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학생이나 주부들을 끌어 모으는 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광고를 그대로 믿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구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소득이라는 광고를 보고 찾아간 IP, 즉 정보제공 컨설팅업체는 일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이트 개설과 자문비용 등 초기비용 48만원을 내라고 했습니다.
돈을 받은 업체는 다 알아서 해 준다던 말과는 달리 몇 권의 책과 비디오테이프만을 배달했습니다.
약관에 써있는 환불도 거절했습니다.
⊙이선미(회사원): 회원만 모집해 놓고 그 다음에 연락을 뚝 끊는 식이에요.
너희들이 알아서 하라는 식이었거든요.
⊙기자: 한달을 해 봤다는 다른 피해자도 돈은 한 푼도 벌지 못했습니다.
⊙이대헌: 인포샵에 자료 15건 올렸는데 접속 건수가 하나도 없어 (같이 한 사람도) 몇 백건 올렸는데 한달에 돈이 790원 들어왔대요.
⊙기자: 그러나 업체들은 책임을 소비자에게 떠넘깁니다.
⊙IP컨설팅업체 직원: IP가 정해진 시간에 되는 게 아니고 수료증 받는 것도 아니어서 개인이 하기에 따라서 다릅니다.
⊙기자: 특히 이런 IP관련 모집 업체들이 우후죽순격으로 늘면서 관련된 피해자들도 크게 늘어 올해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피해건수만도 250건이 넘고 있습니다.
⊙안현숙(소비자보호원과장): IP사업에 대한 것은 이미 다 정보가 많이 제공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아이디어가 아닌 한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은 일단 조심하셔야 될 것으로...
⊙기자: IP컨설팅 업체들마다 초기투자비용으로 요구하는 돈은 40만원에서 99만원까지.
돈을 벌려다 낭패만 볼 수도 있습니다.
KBS뉴스 구영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