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무더위를 피해서 야간에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세기 최고의 걸작 중 하나인 피카소의 게르니카전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회 소식을 박상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전쟁과 평화의 대서사시 게르니카가 서울에 왔습니다.
피카소는 폭격으로 폐허가 된 조국 스페인의 산악마을 게르니카를 화폭에 담아 파시스트의 만행을 세계에 폭로했습니다.
해외 반출이 금지돼 실물 크기의 디지털 판화로 선보이는 게르니카는 피카소의 습작드로잉 42점과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한젬마(피카소전 기획담당): 스페인 내란의 참혹함을 고발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서 제작된 작품이거든요.
바로 이 작품은 또 우리의 현실로 봐서는 남북한의 평화를 도모하고 있는 시점과 닮은 점이 있기 때문에...
⊙기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피카소의 게르니카전은 전시회로써는 드물게 밤 10시까지 관람객을 맞고 있습니다.
⊙유병주(서울 구산동): 늦은 시간에 아이들과 같이 와서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일반 화랑에서 볼 수 없는 좀 특별한...
⊙기자: 작품을 보면서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젊은 작가들의 전시회장도 일주일에 두세 차례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이희정(큐레이터): 야간개장을 함으로써 그 동안 미술을 접하지 못했던 샐러리맨들이나 그리고 직장인들, 학생분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기자: 한여름밤 마주하는 미술작품들이 더위를 식혀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20세기 최고의 걸작 중 하나인 피카소의 게르니카전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회 소식을 박상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전쟁과 평화의 대서사시 게르니카가 서울에 왔습니다.
피카소는 폭격으로 폐허가 된 조국 스페인의 산악마을 게르니카를 화폭에 담아 파시스트의 만행을 세계에 폭로했습니다.
해외 반출이 금지돼 실물 크기의 디지털 판화로 선보이는 게르니카는 피카소의 습작드로잉 42점과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한젬마(피카소전 기획담당): 스페인 내란의 참혹함을 고발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서 제작된 작품이거든요.
바로 이 작품은 또 우리의 현실로 봐서는 남북한의 평화를 도모하고 있는 시점과 닮은 점이 있기 때문에...
⊙기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피카소의 게르니카전은 전시회로써는 드물게 밤 10시까지 관람객을 맞고 있습니다.
⊙유병주(서울 구산동): 늦은 시간에 아이들과 같이 와서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일반 화랑에서 볼 수 없는 좀 특별한...
⊙기자: 작품을 보면서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젊은 작가들의 전시회장도 일주일에 두세 차례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이희정(큐레이터): 야간개장을 함으로써 그 동안 미술을 접하지 못했던 샐러리맨들이나 그리고 직장인들, 학생분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기자: 한여름밤 마주하는 미술작품들이 더위를 식혀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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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밤의 피카소
-
- 입력 2000-08-08 06:00:00
⊙앵커: 요즘 무더위를 피해서 야간에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세기 최고의 걸작 중 하나인 피카소의 게르니카전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회 소식을 박상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전쟁과 평화의 대서사시 게르니카가 서울에 왔습니다.
피카소는 폭격으로 폐허가 된 조국 스페인의 산악마을 게르니카를 화폭에 담아 파시스트의 만행을 세계에 폭로했습니다.
해외 반출이 금지돼 실물 크기의 디지털 판화로 선보이는 게르니카는 피카소의 습작드로잉 42점과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한젬마(피카소전 기획담당): 스페인 내란의 참혹함을 고발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서 제작된 작품이거든요.
바로 이 작품은 또 우리의 현실로 봐서는 남북한의 평화를 도모하고 있는 시점과 닮은 점이 있기 때문에...
⊙기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피카소의 게르니카전은 전시회로써는 드물게 밤 10시까지 관람객을 맞고 있습니다.
⊙유병주(서울 구산동): 늦은 시간에 아이들과 같이 와서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일반 화랑에서 볼 수 없는 좀 특별한...
⊙기자: 작품을 보면서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젊은 작가들의 전시회장도 일주일에 두세 차례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이희정(큐레이터): 야간개장을 함으로써 그 동안 미술을 접하지 못했던 샐러리맨들이나 그리고 직장인들, 학생분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기자: 한여름밤 마주하는 미술작품들이 더위를 식혀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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