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평양에서 이뤄진 남북 이산가족들의 개별상봉과 관광모습들은 오늘도 북한 중앙텔레비전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채 일 기자입니다.
⊙북한 중앙TV 보도: 가슴 속에 조국통일에 대한 열망이 더욱 뜨겁게 굽이치는 속에 서울에 도착한 우리측 흩어진 가족, 친척 방문단 성원들이 어제 오후 헤어졌던 혈육들과 감격적인 상봉을 했습니다.
⊙기자: 장장 50년만에 만나 흥분에 쌓였다, 북한 중앙텔레비전은 이산가족들의 소식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북한 중앙TV 보도: 꿈결에도 보고 싶고 안아보고 싶은 혈육들의 모습이 가슴에 안겨와 잠못 이루며 상봉의 날을 손꼽아 기다려 온 방문단 성원들은 형언할 수 없는 흥분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기자: 이산가족들은 의사, 교수, 박사가 된 변화된 모습으로 서울에서 가족을 만났다고 중앙텔레비전은 전했습니다.
그리운 가족들과 친척을 만나 안부와 회포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는 설명도 곁들여집니다.
⊙북한 중앙TV 보도: 열밤을 자면 꽃신을 사가지고 온다며 떠났던 아버지와 만나 기쁨과 감격으로 울고 웃으며 떨어질 줄 모르는 저 일가.
⊙기자: 중앙텔레비전 기자가 서울에서 촬영한 상봉 테이프는 판문점을 통해 육로로 평양까지 수송됐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을 비롯해 민주조선 평양신문 등도 이산가족 상봉 소식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북한 언론의 이 같은 보도 태도는 지난 85년 고향방문단 교환 당시에 간략한 보도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채 일입니다.
채 일 기자입니다.
⊙북한 중앙TV 보도: 가슴 속에 조국통일에 대한 열망이 더욱 뜨겁게 굽이치는 속에 서울에 도착한 우리측 흩어진 가족, 친척 방문단 성원들이 어제 오후 헤어졌던 혈육들과 감격적인 상봉을 했습니다.
⊙기자: 장장 50년만에 만나 흥분에 쌓였다, 북한 중앙텔레비전은 이산가족들의 소식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북한 중앙TV 보도: 꿈결에도 보고 싶고 안아보고 싶은 혈육들의 모습이 가슴에 안겨와 잠못 이루며 상봉의 날을 손꼽아 기다려 온 방문단 성원들은 형언할 수 없는 흥분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기자: 이산가족들은 의사, 교수, 박사가 된 변화된 모습으로 서울에서 가족을 만났다고 중앙텔레비전은 전했습니다.
그리운 가족들과 친척을 만나 안부와 회포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는 설명도 곁들여집니다.
⊙북한 중앙TV 보도: 열밤을 자면 꽃신을 사가지고 온다며 떠났던 아버지와 만나 기쁨과 감격으로 울고 웃으며 떨어질 줄 모르는 저 일가.
⊙기자: 중앙텔레비전 기자가 서울에서 촬영한 상봉 테이프는 판문점을 통해 육로로 평양까지 수송됐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을 비롯해 민주조선 평양신문 등도 이산가족 상봉 소식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북한 언론의 이 같은 보도 태도는 지난 85년 고향방문단 교환 당시에 간략한 보도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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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8-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평양에서 이뤄진 남북 이산가족들의 개별상봉과 관광모습들은 오늘도 북한 중앙텔레비전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채 일 기자입니다.
⊙북한 중앙TV 보도: 가슴 속에 조국통일에 대한 열망이 더욱 뜨겁게 굽이치는 속에 서울에 도착한 우리측 흩어진 가족, 친척 방문단 성원들이 어제 오후 헤어졌던 혈육들과 감격적인 상봉을 했습니다.
⊙기자: 장장 50년만에 만나 흥분에 쌓였다, 북한 중앙텔레비전은 이산가족들의 소식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북한 중앙TV 보도: 꿈결에도 보고 싶고 안아보고 싶은 혈육들의 모습이 가슴에 안겨와 잠못 이루며 상봉의 날을 손꼽아 기다려 온 방문단 성원들은 형언할 수 없는 흥분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기자: 이산가족들은 의사, 교수, 박사가 된 변화된 모습으로 서울에서 가족을 만났다고 중앙텔레비전은 전했습니다.
그리운 가족들과 친척을 만나 안부와 회포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는 설명도 곁들여집니다.
⊙북한 중앙TV 보도: 열밤을 자면 꽃신을 사가지고 온다며 떠났던 아버지와 만나 기쁨과 감격으로 울고 웃으며 떨어질 줄 모르는 저 일가.
⊙기자: 중앙텔레비전 기자가 서울에서 촬영한 상봉 테이프는 판문점을 통해 육로로 평양까지 수송됐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을 비롯해 민주조선 평양신문 등도 이산가족 상봉 소식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북한 언론의 이 같은 보도 태도는 지난 85년 고향방문단 교환 당시에 간략한 보도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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