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북측 이산가족들은 창덕궁을 관람하면서 어릴 적 생각에 감회에 빠졌습니다.
박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느 덧 제법 익숙해진 서울의 풍경들.
그러나 거리를 가득 메운 인파의 모습에는 얼떨떨하기만 합니다.
일일이 손을 들어 답하는 사이 어느 덧 옛모습 그대로인 동대문을 훌쩍 지납니다.
환영 나온 시민들과 반가운 만남을 뒤로 하고 돌아서는 창덕궁.
단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인정전이 50년 만에 먼저 이들을 반갑게 맞습니다.
비지땀을 흘리면서 옛 정취를 돌아보면서 어느 덧 50년 전의 창덕궁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한 덕: 어른들은 술을 마셔 가면서 놀고 이랬지만 우리들이야 그저 노는 게 산열매 이런 거 따 먹으러 다니고 그 재미로 놀러 다녔지 뭐...
⊙기자: 고궁의 옛 정취가 50년 전 고향의 산천 연상케하는 것은 인지상정일지도 모릅니다.
⊙홍두역: 여기 마음대로 못 들어오게 했단 말이야.
그래서 물은 거기에서 길어다 먹고 여기 지형과 그다음에 건물 상태랑 잘 알지...
⊙기자: 따뜻한 환영에다 옛 모습 그대로인 고궁.
통일에 대한 열망이 더 커집니다.
⊙인터뷰: 이것을 나 혼자 보는 게 좀 아쉽습니다.
북에 있는 우리 동포들이 다 와서 보고 그러면 얼마나 좋겠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자: KBS뉴스 박순서입니다.
박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느 덧 제법 익숙해진 서울의 풍경들.
그러나 거리를 가득 메운 인파의 모습에는 얼떨떨하기만 합니다.
일일이 손을 들어 답하는 사이 어느 덧 옛모습 그대로인 동대문을 훌쩍 지납니다.
환영 나온 시민들과 반가운 만남을 뒤로 하고 돌아서는 창덕궁.
단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인정전이 50년 만에 먼저 이들을 반갑게 맞습니다.
비지땀을 흘리면서 옛 정취를 돌아보면서 어느 덧 50년 전의 창덕궁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한 덕: 어른들은 술을 마셔 가면서 놀고 이랬지만 우리들이야 그저 노는 게 산열매 이런 거 따 먹으러 다니고 그 재미로 놀러 다녔지 뭐...
⊙기자: 고궁의 옛 정취가 50년 전 고향의 산천 연상케하는 것은 인지상정일지도 모릅니다.
⊙홍두역: 여기 마음대로 못 들어오게 했단 말이야.
그래서 물은 거기에서 길어다 먹고 여기 지형과 그다음에 건물 상태랑 잘 알지...
⊙기자: 따뜻한 환영에다 옛 모습 그대로인 고궁.
통일에 대한 열망이 더 커집니다.
⊙인터뷰: 이것을 나 혼자 보는 게 좀 아쉽습니다.
북에 있는 우리 동포들이 다 와서 보고 그러면 얼마나 좋겠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자: KBS뉴스 박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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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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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8-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북측 이산가족들은 창덕궁을 관람하면서 어릴 적 생각에 감회에 빠졌습니다.
박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느 덧 제법 익숙해진 서울의 풍경들.
그러나 거리를 가득 메운 인파의 모습에는 얼떨떨하기만 합니다.
일일이 손을 들어 답하는 사이 어느 덧 옛모습 그대로인 동대문을 훌쩍 지납니다.
환영 나온 시민들과 반가운 만남을 뒤로 하고 돌아서는 창덕궁.
단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인정전이 50년 만에 먼저 이들을 반갑게 맞습니다.
비지땀을 흘리면서 옛 정취를 돌아보면서 어느 덧 50년 전의 창덕궁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한 덕: 어른들은 술을 마셔 가면서 놀고 이랬지만 우리들이야 그저 노는 게 산열매 이런 거 따 먹으러 다니고 그 재미로 놀러 다녔지 뭐...
⊙기자: 고궁의 옛 정취가 50년 전 고향의 산천 연상케하는 것은 인지상정일지도 모릅니다.
⊙홍두역: 여기 마음대로 못 들어오게 했단 말이야.
그래서 물은 거기에서 길어다 먹고 여기 지형과 그다음에 건물 상태랑 잘 알지...
⊙기자: 따뜻한 환영에다 옛 모습 그대로인 고궁.
통일에 대한 열망이 더 커집니다.
⊙인터뷰: 이것을 나 혼자 보는 게 좀 아쉽습니다.
북에 있는 우리 동포들이 다 와서 보고 그러면 얼마나 좋겠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자: KBS뉴스 박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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