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김포공항에는 이번 평양 방문단에 뽑히지 못 한 이산가족들이 대거 몰려들었습니다.
평양으로 돌아가는 북측 방문단에게 가족들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취재에 최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상봉자들에게 건네는 쪽지에는 아버지, 어머니, 오빠, 언니의 이름들이 적혀 있습니다.
⊙인터뷰: 이 분들이 신경만 써준다면 돌아오겠죠
⊙기자: 커다란 종이에 50여년 전 헤어진 가족들의 빛바랜 사진들도 붙였습니다.
찾는 가족들이 너무 많아 이름을 빼곡히 적은 상담피켓도 보입니다.
⊙김선불(이산가족): 북한 기자들이 이걸 찍어 가지고 내가 살아 있다는 것만 좀 연락해줄까 싶어서 제가 온 겁니다.
⊙기자: 북한 촬영기자들을 향해 헤어진 가족들을 찾아달라며 간절히 손짓을 합니다.
멀리 강릉에서 달려온 이 이산가족은 북한에 있는 오빠를 아는 분을 만났다며 기뻐했습니다.
⊙석복자(이산가족): 차 속에서 아시는 분이 안다고 이 분을 안다고 반갑게 해 주셨어요.
그래서 주소 다 적어갔어요.
⊙기자: 북한 상봉자들이 떠나가는 김포공항에는 오늘, 이산가족들의 실낱 같은 희망을 적은 쪽지와 피켓이 물결쳤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평양으로 돌아가는 북측 방문단에게 가족들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취재에 최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상봉자들에게 건네는 쪽지에는 아버지, 어머니, 오빠, 언니의 이름들이 적혀 있습니다.
⊙인터뷰: 이 분들이 신경만 써준다면 돌아오겠죠
⊙기자: 커다란 종이에 50여년 전 헤어진 가족들의 빛바랜 사진들도 붙였습니다.
찾는 가족들이 너무 많아 이름을 빼곡히 적은 상담피켓도 보입니다.
⊙김선불(이산가족): 북한 기자들이 이걸 찍어 가지고 내가 살아 있다는 것만 좀 연락해줄까 싶어서 제가 온 겁니다.
⊙기자: 북한 촬영기자들을 향해 헤어진 가족들을 찾아달라며 간절히 손짓을 합니다.
멀리 강릉에서 달려온 이 이산가족은 북한에 있는 오빠를 아는 분을 만났다며 기뻐했습니다.
⊙석복자(이산가족): 차 속에서 아시는 분이 안다고 이 분을 안다고 반갑게 해 주셨어요.
그래서 주소 다 적어갔어요.
⊙기자: 북한 상봉자들이 떠나가는 김포공항에는 오늘, 이산가족들의 실낱 같은 희망을 적은 쪽지와 피켓이 물결쳤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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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이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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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8-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김포공항에는 이번 평양 방문단에 뽑히지 못 한 이산가족들이 대거 몰려들었습니다.
평양으로 돌아가는 북측 방문단에게 가족들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취재에 최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상봉자들에게 건네는 쪽지에는 아버지, 어머니, 오빠, 언니의 이름들이 적혀 있습니다.
⊙인터뷰: 이 분들이 신경만 써준다면 돌아오겠죠
⊙기자: 커다란 종이에 50여년 전 헤어진 가족들의 빛바랜 사진들도 붙였습니다.
찾는 가족들이 너무 많아 이름을 빼곡히 적은 상담피켓도 보입니다.
⊙김선불(이산가족): 북한 기자들이 이걸 찍어 가지고 내가 살아 있다는 것만 좀 연락해줄까 싶어서 제가 온 겁니다.
⊙기자: 북한 촬영기자들을 향해 헤어진 가족들을 찾아달라며 간절히 손짓을 합니다.
멀리 강릉에서 달려온 이 이산가족은 북한에 있는 오빠를 아는 분을 만났다며 기뻐했습니다.
⊙석복자(이산가족): 차 속에서 아시는 분이 안다고 이 분을 안다고 반갑게 해 주셨어요.
그래서 주소 다 적어갔어요.
⊙기자: 북한 상봉자들이 떠나가는 김포공항에는 오늘, 이산가족들의 실낱 같은 희망을 적은 쪽지와 피켓이 물결쳤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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