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대표팀 소집 ‘전쟁은 시작됐다’

입력 2006.05.10 (22:15) 수정 2006.05.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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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월드컵 첫 상대 토고는 개막 30일을 앞둔 오늘 선수들을 소집해 일찌감치 본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토고의 오토 피스터 신임 감독은 짧은 준비 기간도 별문제 없다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손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드컵 개막을 한 달 앞두고 토고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신임 오토 피스터 감독은 오늘 G조 국가들 가운데 가장 먼저 선수들을 네덜란드로 소집했습니다.

감독 부임 이후 첫 소집이라 준비 기간은 짧지만 풍부한 지도력에서 나오는 자신감만은 넘칩니다.

<인터뷰> 오토 피스터 (토고 감독) : "저는 98년엔 사우디를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켰다. 시간은 별 문제 없다."

피스터 감독은 또 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토고 연고 선수 영입 등 체질 개선 작업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감독의 부름을 받고 하나 둘 숙소에 모여드는 선수들의 표정엔 결연함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아포 (토고 대표팀 미드필더) : "우리는 프랑스도 이길 수 있고, 한국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토고는 오는 14일 사우디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리히텐슈타인 등 모두 5번의 최종 모의고사를 치를 예정입니다.

월드컵 개막까지 이제 30일.

토고는 이곳 네덜란드에서 마무리 담금질을 한 뒤에 오는 15일 출전국 가운데 가장 먼저 독일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에인트호벤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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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고대표팀 소집 ‘전쟁은 시작됐다’
    • 입력 2006-05-10 21:46:47
    • 수정2006-05-10 23: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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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월드컵 첫 상대 토고는 개막 30일을 앞둔 오늘 선수들을 소집해 일찌감치 본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토고의 오토 피스터 신임 감독은 짧은 준비 기간도 별문제 없다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손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드컵 개막을 한 달 앞두고 토고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신임 오토 피스터 감독은 오늘 G조 국가들 가운데 가장 먼저 선수들을 네덜란드로 소집했습니다. 감독 부임 이후 첫 소집이라 준비 기간은 짧지만 풍부한 지도력에서 나오는 자신감만은 넘칩니다. <인터뷰> 오토 피스터 (토고 감독) : "저는 98년엔 사우디를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켰다. 시간은 별 문제 없다." 피스터 감독은 또 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토고 연고 선수 영입 등 체질 개선 작업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감독의 부름을 받고 하나 둘 숙소에 모여드는 선수들의 표정엔 결연함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아포 (토고 대표팀 미드필더) : "우리는 프랑스도 이길 수 있고, 한국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토고는 오는 14일 사우디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리히텐슈타인 등 모두 5번의 최종 모의고사를 치를 예정입니다. 월드컵 개막까지 이제 30일. 토고는 이곳 네덜란드에서 마무리 담금질을 한 뒤에 오는 15일 출전국 가운데 가장 먼저 독일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에인트호벤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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