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유세 중 피습 21년 만의 일

입력 2006.05.21 (21:56) 수정 2006.05.2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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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거 유세중 정치인이 이렇게 습격을 당하기는 지난 85년 이후 20여년만의 일입니다. 그 동안의 정치인 피습 사건을 김웅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선거 유세중 정치인 피습은 2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85년 2.12 12대 총선 때 서울 동작구 합동 유세중 민정당 허청일 후보가 대학생들로부터 암모니아 투척 세례를 받았지만 신체적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87년 대선 때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후보에게 돌멩이가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에게 계란이 날아든 일이 있은 정돕니다.

이에 앞서 71년 8대 총선 때 지원 유세를 다니던 김대중 전 신민당 대통령 후보 승용차에 트럭이 부딪친 일은 아직 의혹으로 남아 있습니다.

선거 때가 아닌 정치인 피습은 해방 직후 좌우 대립 정국에서의 잇단 테러 이후 박정희 정권 시절인 지난 69년 김영삼 당시 신민당 원내 총무 승용차에 초산이 뿌려진 일 그리고 73년 도쿄에서 발생한 김대중 납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민주화의 진전과 사회적 성숙이 정치인 피습을 더 이상 허용치 않아 왔다는 평가들입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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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유세 중 피습 21년 만의 일
    • 입력 2006-05-21 21:12:46
    • 수정2006-05-21 22: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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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거 유세중 정치인이 이렇게 습격을 당하기는 지난 85년 이후 20여년만의 일입니다. 그 동안의 정치인 피습 사건을 김웅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선거 유세중 정치인 피습은 2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85년 2.12 12대 총선 때 서울 동작구 합동 유세중 민정당 허청일 후보가 대학생들로부터 암모니아 투척 세례를 받았지만 신체적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87년 대선 때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후보에게 돌멩이가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에게 계란이 날아든 일이 있은 정돕니다. 이에 앞서 71년 8대 총선 때 지원 유세를 다니던 김대중 전 신민당 대통령 후보 승용차에 트럭이 부딪친 일은 아직 의혹으로 남아 있습니다. 선거 때가 아닌 정치인 피습은 해방 직후 좌우 대립 정국에서의 잇단 테러 이후 박정희 정권 시절인 지난 69년 김영삼 당시 신민당 원내 총무 승용차에 초산이 뿌려진 일 그리고 73년 도쿄에서 발생한 김대중 납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민주화의 진전과 사회적 성숙이 정치인 피습을 더 이상 허용치 않아 왔다는 평가들입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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