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무더기 경고’ 걸림돌

입력 2006.06.15 (22:05) 수정 2006.06.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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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호 프랑스와 비기는 성과를 올린 스위스는 무더기 경고라는 상처도 안게 됐습니다.

스위스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 우리로선, 예의 주시해야 할 부분입니다.

바트 베르트리히에서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와 무승부를 이끌면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긴 스위스지만, 적지 않은 고민도 안게 됐습니다.

바로 무더기 경곱니다.

골잡이 프라이를 비롯해, 미드필더 카바나스, 수비수 데겐 등 핵심선수 5명이 경고를 받았습니다.

대회 규정상, 경고 두 번을 받으면, 다음 경기에 뛰지 못합니다.

따라서 이들의 플레이가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스위스는 2차전인 토고전에 총력전을 선언한 상탭니다.

토고를 잡지 않고선, 한국전 부담이 그만큼 과중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바르네타: "우리는 토고전에 집중할 것이다. 토고전에서 많은 득점을 얻기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후에 한국을 이기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 지 찾아봐야겠습니다."

그러나 총력전으로 나선 토고전에서도, 또 한번 무더기 경고가 나올 경우, 자칫 한국전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우리로선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경고누적 선수가 속출할 경우, 한국전에 나서는 스위스의 전술이 바뀔 수 있습니다.

또 경고를 받은 선수들의 심리적 위축상태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스위스의 고민인 경고 경계령. 일단 프랑스전에 집중해야 하는 아드보카트호지만, 눈여겨 봐야 할 스위스전 변숩니다.

바트 베르트리에서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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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무더기 경고’ 걸림돌
    • 입력 2006-06-15 21:13:02
    • 수정2006-06-15 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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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호 프랑스와 비기는 성과를 올린 스위스는 무더기 경고라는 상처도 안게 됐습니다. 스위스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 우리로선, 예의 주시해야 할 부분입니다. 바트 베르트리히에서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와 무승부를 이끌면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긴 스위스지만, 적지 않은 고민도 안게 됐습니다. 바로 무더기 경곱니다. 골잡이 프라이를 비롯해, 미드필더 카바나스, 수비수 데겐 등 핵심선수 5명이 경고를 받았습니다. 대회 규정상, 경고 두 번을 받으면, 다음 경기에 뛰지 못합니다. 따라서 이들의 플레이가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스위스는 2차전인 토고전에 총력전을 선언한 상탭니다. 토고를 잡지 않고선, 한국전 부담이 그만큼 과중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바르네타: "우리는 토고전에 집중할 것이다. 토고전에서 많은 득점을 얻기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후에 한국을 이기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 지 찾아봐야겠습니다." 그러나 총력전으로 나선 토고전에서도, 또 한번 무더기 경고가 나올 경우, 자칫 한국전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우리로선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경고누적 선수가 속출할 경우, 한국전에 나서는 스위스의 전술이 바뀔 수 있습니다. 또 경고를 받은 선수들의 심리적 위축상태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스위스의 고민인 경고 경계령. 일단 프랑스전에 집중해야 하는 아드보카트호지만, 눈여겨 봐야 할 스위스전 변숩니다. 바트 베르트리에서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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