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전 ‘새벽 응원’ 교통 비상!

입력 2006.06.16 (22:14) 수정 2006.06.1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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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요일 새벽 프랑스전때 전국에서 대규모 길거리 응원이 펼쳐지면 귀가와 출근전쟁이 맞물리면서 커다란 교통혼잡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토고 전 직후, 아수라장이 된 거립니다.

교통이 마비되고 도를 넘는 행동들이 계속됐지만 그대로 방치됐습니다.

경찰은 사흘 뒤 프랑스 전에서도 전국적으로 70만 명이 모여들 것으로 보고 경찰 만여 명을 배치해 질서유지에 나설 방침입니다.

<녹취>경찰청 경비국장: "혼잡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전국 주요 길거리 응원장에는 응원 분위기를 헤치는 각종 질서문란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성추행범이나 소매치기 단속은 물론, 소란을 피우거나 기물을 파손한 사람들도 사진 체증을 통해 끝까지 처벌한다는 계획입니다.

응원질서뿐 아니라, 교통 혼잡도 큰 문젭니다.

특히 프랑스에게 이겨 승리 뒷풀이가 길어질 경우 응원 인파의 이동이 출근 시간대와 맞물리면서 교통 혼잡이 가중될 우려가 높습니다.

토고 전 뒤 평소의 8배가 넘는 승객 수요를 예측하지 못해 큰 혼잡이 빚어졌던 지하철은 특별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김용석 (서울 메트로 역무팀장): "56명을 증원 운행할 계획이며 홍대 입구와 을지로입구역에 임시 열차를 대기시켜 승객 수송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해 주고, 거리응원에 나온 시민들에게는 경기 직후 조속히 귀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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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전 ‘새벽 응원’ 교통 비상!
    • 입력 2006-06-16 21:17:07
    • 수정2006-06-16 22: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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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요일 새벽 프랑스전때 전국에서 대규모 길거리 응원이 펼쳐지면 귀가와 출근전쟁이 맞물리면서 커다란 교통혼잡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토고 전 직후, 아수라장이 된 거립니다. 교통이 마비되고 도를 넘는 행동들이 계속됐지만 그대로 방치됐습니다. 경찰은 사흘 뒤 프랑스 전에서도 전국적으로 70만 명이 모여들 것으로 보고 경찰 만여 명을 배치해 질서유지에 나설 방침입니다. <녹취>경찰청 경비국장: "혼잡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전국 주요 길거리 응원장에는 응원 분위기를 헤치는 각종 질서문란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성추행범이나 소매치기 단속은 물론, 소란을 피우거나 기물을 파손한 사람들도 사진 체증을 통해 끝까지 처벌한다는 계획입니다. 응원질서뿐 아니라, 교통 혼잡도 큰 문젭니다. 특히 프랑스에게 이겨 승리 뒷풀이가 길어질 경우 응원 인파의 이동이 출근 시간대와 맞물리면서 교통 혼잡이 가중될 우려가 높습니다. 토고 전 뒤 평소의 8배가 넘는 승객 수요를 예측하지 못해 큰 혼잡이 빚어졌던 지하철은 특별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김용석 (서울 메트로 역무팀장): "56명을 증원 운행할 계획이며 홍대 입구와 을지로입구역에 임시 열차를 대기시켜 승객 수송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해 주고, 거리응원에 나온 시민들에게는 경기 직후 조속히 귀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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