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네덜란드 16강 확정

입력 2006.06.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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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죽음의 조로 불리던 C 조에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별 이변 없이 16강에 안착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맞아 6골을 몰아 넣으며 남미 축구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김경래 기잡니다.

<리포트>
자로 잰 듯한 패스.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결정력.

아르헨티나의 화려한 남미 축구 앞에서 세르비아의 철벽 수비는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전반에 2골을 넣은 막시 로드리게스는 역시 공격의 핵임을 과시했고, 제2의 마라도나 메시는 후반에 교체돼 들어와 13분 동안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월드컵 본선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의외로 싱겁게 2연승으로 죽음의 C조를 탈출한 아르헨티나에 이어 네덜란드도 아프리카의 돌풍을 잠재우면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전반 23분 판 페르시의 프리킥과 판 니스텔로이의 추가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습니다.

하지만, 검은 대륙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의 추격은 거셌습니다.

38분 바카리 코네의 그림같은 골을 시작으로 후반전 경기 주도권을 잡고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네덜란드의 골문을 다시 열지는 못했습니다.

한편 D조 멕시코는 아프리카의 복병 앙골라와 0-0으로 비겨 강호 포르투갈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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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티나·네덜란드 16강 확정
    • 입력 2006-06-17 21:12:33
    뉴스 9
<앵커 멘트> 죽음의 조로 불리던 C 조에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별 이변 없이 16강에 안착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맞아 6골을 몰아 넣으며 남미 축구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김경래 기잡니다. <리포트> 자로 잰 듯한 패스.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결정력. 아르헨티나의 화려한 남미 축구 앞에서 세르비아의 철벽 수비는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전반에 2골을 넣은 막시 로드리게스는 역시 공격의 핵임을 과시했고, 제2의 마라도나 메시는 후반에 교체돼 들어와 13분 동안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월드컵 본선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의외로 싱겁게 2연승으로 죽음의 C조를 탈출한 아르헨티나에 이어 네덜란드도 아프리카의 돌풍을 잠재우면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전반 23분 판 페르시의 프리킥과 판 니스텔로이의 추가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습니다. 하지만, 검은 대륙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의 추격은 거셌습니다. 38분 바카리 코네의 그림같은 골을 시작으로 후반전 경기 주도권을 잡고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네덜란드의 골문을 다시 열지는 못했습니다. 한편 D조 멕시코는 아프리카의 복병 앙골라와 0-0으로 비겨 강호 포르투갈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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