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주말, 응원 준비 한창

입력 2006.06.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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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과 프랑스의 월드컵 예선 2차전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프랑스전은 우리 시각으로 월요일 새벽에 열리지만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응원전엔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메시지가 광화문 거리를 장식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이름을 한자씩 적어 내려가는 시민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설렙니다.

<인터뷰>강미리: "대한민국 화이팅! 4강 가면 내가 쏜다구(적었어요)"

한국팀의 조별 예선 2차전인 프랑스와의 경기가 열리는 시각은 월요일 새벽 4시. 그러나 문제될 게 없습니다.

<인터뷰>박진완(서울시 도곡동): "오늘 술 많이 먹고 자서요, 일요일에 늦게 일어나서 체력을 비축한 다음에 열 응원해야죠."

잠 보다는 응원이 더 중요하다는 시민도 많습니다.

<인터뷰>홍성민(서울시 천호동): "호프집에서 맛있는 호프와 대한민국 화이팅을 외치면서 밤새 놀다가 회사에 출근할 겁니다."

실제로 광화문 일대 호텔과 여관은 가족과 함께 밤샘 응원에 참여하고 출근하려는 시민들로 객실 예약이 대부분 끝났습니다.

프랑스전에 현재 95% 예약율이 차 있고 스위스전에는 100% 예약율이 끝났습니다.

서울 30만 5천명 등 전국적으로 77만 2천여명이 길거리 응원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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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레는 주말, 응원 준비 한창
    • 입력 2006-06-17 21:16:16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과 프랑스의 월드컵 예선 2차전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프랑스전은 우리 시각으로 월요일 새벽에 열리지만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응원전엔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메시지가 광화문 거리를 장식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이름을 한자씩 적어 내려가는 시민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설렙니다. <인터뷰>강미리: "대한민국 화이팅! 4강 가면 내가 쏜다구(적었어요)" 한국팀의 조별 예선 2차전인 프랑스와의 경기가 열리는 시각은 월요일 새벽 4시. 그러나 문제될 게 없습니다. <인터뷰>박진완(서울시 도곡동): "오늘 술 많이 먹고 자서요, 일요일에 늦게 일어나서 체력을 비축한 다음에 열 응원해야죠." 잠 보다는 응원이 더 중요하다는 시민도 많습니다. <인터뷰>홍성민(서울시 천호동): "호프집에서 맛있는 호프와 대한민국 화이팅을 외치면서 밤새 놀다가 회사에 출근할 겁니다." 실제로 광화문 일대 호텔과 여관은 가족과 함께 밤샘 응원에 참여하고 출근하려는 시민들로 객실 예약이 대부분 끝났습니다. 프랑스전에 현재 95% 예약율이 차 있고 스위스전에는 100% 예약율이 끝났습니다. 서울 30만 5천명 등 전국적으로 77만 2천여명이 길거리 응원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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