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후 사태는 北 책임”

입력 2006.07.05 (20:49) 수정 2006.07.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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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국가안보회의 상임위원회와 대통령 주재 안보 장관 회의를 열고 북한은 이후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즉각 6자 회담에 복귀해 대화로 문제를 풀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전군에 군사 대비 태세 강화 지시가 내려갔습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정부는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뒤 성명을 통해 북한의 도발적 행위에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서주석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수석):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심화시킴은 물론 남북 관계에서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현명치 못한 행위로서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 북한은 이번 발사로 야기되는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이와 같은 도발적 행위를 중단하고 6자회담에 즉각 복귀해 대화로 문제를 풀고 국제적인 비확산 노력에 부응해 나갈 것을 엄숙히 촉구한다."

이어 대통령과 총리 그리고 안보 관계 장관 등이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군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긴급조치반을 가동한 데 이어 전군에 군사 대비 태세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윤광웅 국방부 장관은 벨 한.미 연합 사령관과 회의를 갖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군사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새벽 대포동 미사일 발사 직후 관련 내용을 보고 받고 대책 논의를 지시했고, 안보 관계 장관 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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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이후 사태는 北 책임”
    • 입력 2006-07-05 20:02:25
    • 수정2006-07-05 21: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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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국가안보회의 상임위원회와 대통령 주재 안보 장관 회의를 열고 북한은 이후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즉각 6자 회담에 복귀해 대화로 문제를 풀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전군에 군사 대비 태세 강화 지시가 내려갔습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정부는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뒤 성명을 통해 북한의 도발적 행위에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서주석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수석):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심화시킴은 물론 남북 관계에서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현명치 못한 행위로서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 북한은 이번 발사로 야기되는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이와 같은 도발적 행위를 중단하고 6자회담에 즉각 복귀해 대화로 문제를 풀고 국제적인 비확산 노력에 부응해 나갈 것을 엄숙히 촉구한다." 이어 대통령과 총리 그리고 안보 관계 장관 등이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군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긴급조치반을 가동한 데 이어 전군에 군사 대비 태세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윤광웅 국방부 장관은 벨 한.미 연합 사령관과 회의를 갖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군사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새벽 대포동 미사일 발사 직후 관련 내용을 보고 받고 대책 논의를 지시했고, 안보 관계 장관 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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